폐기물 처리 업체 불…화재 잇따라

입력 2017.06.21 (07:14) 수정 2017.06.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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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전국 곳곳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전남 순천의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고, 서울 도봉구 아파트에서는 화재로 부부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덮쳤습니다.

불길은 바람을 타고 더 크게 번집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40여 분 만에 큰 불길은 잡혔지만, 잔불 아래 폐비닐이 수십 톤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늘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향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오산시 오산동에 있는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50살 박 모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창문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주인 부부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7명이 대피했습니다.

세차를 마친 택시 한 대가 갑자기 무서운 속도로 인도로 돌진합니다.

택시기사는 갑자기 차량이 저절로 움직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을 보내 급발진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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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기물 처리 업체 불…화재 잇따라
    • 입력 2017-06-21 07:15:46
    • 수정2017-06-21 0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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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전국 곳곳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전남 순천의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고, 서울 도봉구 아파트에서는 화재로 부부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덮쳤습니다.

불길은 바람을 타고 더 크게 번집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40여 분 만에 큰 불길은 잡혔지만, 잔불 아래 폐비닐이 수십 톤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늘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향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오산시 오산동에 있는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50살 박 모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창문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주인 부부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7명이 대피했습니다.

세차를 마친 택시 한 대가 갑자기 무서운 속도로 인도로 돌진합니다.

택시기사는 갑자기 차량이 저절로 움직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을 보내 급발진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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