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1년 연장
입력 2017.06.22 (12:39)
수정 2017.06.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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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달 말로 끝날 예정이었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이 내년 6월까지 1년 연장됩니다.
경기 침체와 대규모 구조조정 여파로 조선 일자리가 계속 줄고 지역경제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월 기준 조선업 취업자 수는 13만 5천 명.
2015년 12월 18만 명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를 중심으로 최근 수주 실적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회복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달로 끝날 예정이었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성기(고용노동부 차관) : "설사 수주를 하더라도 설계 등 선행공정에 약 8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던 조선업의 특성상 금년 하반기에도 일감 부족현상이 계속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늘어나면서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재취업을 지원하는 조선업 취업센터 운영 등 기존 지원대책도 1년 더 적용됩니다.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조선업 지원에 2천5백억 원이 집행됐고, 내년 6월까지 예정된 추가 지원 기간에도 비슷한 수준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이달 말로 끝날 예정이었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이 내년 6월까지 1년 연장됩니다.
경기 침체와 대규모 구조조정 여파로 조선 일자리가 계속 줄고 지역경제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월 기준 조선업 취업자 수는 13만 5천 명.
2015년 12월 18만 명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를 중심으로 최근 수주 실적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회복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달로 끝날 예정이었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성기(고용노동부 차관) : "설사 수주를 하더라도 설계 등 선행공정에 약 8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던 조선업의 특성상 금년 하반기에도 일감 부족현상이 계속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늘어나면서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재취업을 지원하는 조선업 취업센터 운영 등 기존 지원대책도 1년 더 적용됩니다.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조선업 지원에 2천5백억 원이 집행됐고, 내년 6월까지 예정된 추가 지원 기간에도 비슷한 수준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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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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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2 12:42:54
- 수정2017-06-22 12:47:45
<앵커 멘트>
이달 말로 끝날 예정이었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이 내년 6월까지 1년 연장됩니다.
경기 침체와 대규모 구조조정 여파로 조선 일자리가 계속 줄고 지역경제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월 기준 조선업 취업자 수는 13만 5천 명.
2015년 12월 18만 명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를 중심으로 최근 수주 실적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회복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달로 끝날 예정이었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성기(고용노동부 차관) : "설사 수주를 하더라도 설계 등 선행공정에 약 8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던 조선업의 특성상 금년 하반기에도 일감 부족현상이 계속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늘어나면서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재취업을 지원하는 조선업 취업센터 운영 등 기존 지원대책도 1년 더 적용됩니다.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조선업 지원에 2천5백억 원이 집행됐고, 내년 6월까지 예정된 추가 지원 기간에도 비슷한 수준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이달 말로 끝날 예정이었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이 내년 6월까지 1년 연장됩니다.
경기 침체와 대규모 구조조정 여파로 조선 일자리가 계속 줄고 지역경제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월 기준 조선업 취업자 수는 13만 5천 명.
2015년 12월 18만 명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를 중심으로 최근 수주 실적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회복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달로 끝날 예정이었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성기(고용노동부 차관) : "설사 수주를 하더라도 설계 등 선행공정에 약 8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던 조선업의 특성상 금년 하반기에도 일감 부족현상이 계속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늘어나면서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재취업을 지원하는 조선업 취업센터 운영 등 기존 지원대책도 1년 더 적용됩니다.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조선업 지원에 2천5백억 원이 집행됐고, 내년 6월까지 예정된 추가 지원 기간에도 비슷한 수준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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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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