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공동개발 요격미사일, 두번째 발사실험서 요격 실패

입력 2017.06.23 (00:30) 수정 2017.06.23 (00: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의 발사 실험이 실패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장비청과 미국 미사일방위청은 이날 미국 하와이 먼바다에서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 'SM3블록2A'의 발사실험을 실시했다.

미국의 이지스함에서 이 요격미사일을 발사해 탄도미사일을 본뜬 표적을 요격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SM3블록2A는 현재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에 탑재된 요격 미사일 'SM3블록1A'의 개량형이다. 요격 고도가 더 높아지고 명중률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두 나라는 지난 2006년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해 새 요격미사일을 개발해왔다.

일본과 미국이 SM3블록2A 요격 실험을 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 2월 실시된 요격 실험의 결과는 성공이었다.

두 나라는 이 미사일을 2021년께 일본 해상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일 공동개발 요격미사일, 두번째 발사실험서 요격 실패
    • 입력 2017-06-23 00:30:30
    • 수정2017-06-23 00:44:40
    국제
일본과 미국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의 발사 실험이 실패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장비청과 미국 미사일방위청은 이날 미국 하와이 먼바다에서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 'SM3블록2A'의 발사실험을 실시했다.

미국의 이지스함에서 이 요격미사일을 발사해 탄도미사일을 본뜬 표적을 요격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SM3블록2A는 현재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에 탑재된 요격 미사일 'SM3블록1A'의 개량형이다. 요격 고도가 더 높아지고 명중률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두 나라는 지난 2006년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해 새 요격미사일을 개발해왔다.

일본과 미국이 SM3블록2A 요격 실험을 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 2월 실시된 요격 실험의 결과는 성공이었다.

두 나라는 이 미사일을 2021년께 일본 해상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