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폭 반등…WTI 0.49%↑

입력 2017.06.23 (04:14) 수정 2017.06.23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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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소폭 반등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1센트(0.49%) 오른 배럴당 42.74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8센트(0.85%) 상승한 배럴당 45.20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에서 10개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밀린 유가가 이날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공급과잉 문제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극히 부정적이다.

유가는 올해 최고점인 지난 2월 후 20% 정도 가격이 내려갔다.

지난해말 유가하락을 제어했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감산합의가 거의 무용지물이 됨에 따라 "유가 부양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OPEC의 약속은 시험대에 놓인 형국이 됐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60달러(0.3%) 오른 온스당 1,249.40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달러화가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정책위원들 간에 추가 금리인상 문제를 놓고 견해차가 드러난 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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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소폭 반등…WTI 0.49%↑
    • 입력 2017-06-23 04:14:47
    • 수정2017-06-23 04:26:37
    국제
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소폭 반등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1센트(0.49%) 오른 배럴당 42.74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8센트(0.85%) 상승한 배럴당 45.20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에서 10개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밀린 유가가 이날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공급과잉 문제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극히 부정적이다.

유가는 올해 최고점인 지난 2월 후 20% 정도 가격이 내려갔다.

지난해말 유가하락을 제어했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감산합의가 거의 무용지물이 됨에 따라 "유가 부양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OPEC의 약속은 시험대에 놓인 형국이 됐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60달러(0.3%) 오른 온스당 1,249.40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달러화가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정책위원들 간에 추가 금리인상 문제를 놓고 견해차가 드러난 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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