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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1조 원 이상 적자…법적 대응 검토”
입력 2017.06.23 (07:13) 수정 2017.06.23 (07:5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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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기획위의 통신비 절감대책에 대해 이동통신업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적자와 투자 축소로 이어진다며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T와 KT, LG유플러스등 이동통신 3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6천억 원.

국정기획위가 이번 대책으로 기대하는 통신비 절감액은 연간 최대 4조6천억 원.

따라서 1조 원 이상의 대규모 영업 적자가 발생해 신규투자를 축소할 수 밖에 없다는게 이동통신사들의 주장입니다.

이동통신사들은 정부가 과도하게 시장에 개입하는 것이라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적 대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녹취> 통신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향후 통신 관련업계의 투자와 마케팅 활동 위축 등이 우려되며, 이동통신사들은 법률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단말기 지원금 대신 요금 할인을 선택하는 가입자가 늘면서 통신사의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게 돼 요금 인하 여력이 생긴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윤문용(녹색소비자연대 ICT정책국장) : "통신3사의 영업이익이 3조 6천억원에 달하고 있고 마케팅비도 매년 7조에서 8조 정도 쓸 수 있는 만큼 과도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 줄인다면 충분히 요금인하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요금할인율이 12%에서 20%로 인상된 후 통신 3사의 영업 이익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 이통사 “1조 원 이상 적자…법적 대응 검토”
    • 입력 2017-06-23 07:15:38
    • 수정2017-06-23 07:55:27
    뉴스광장
<앵커 멘트>

국정기획위의 통신비 절감대책에 대해 이동통신업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적자와 투자 축소로 이어진다며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T와 KT, LG유플러스등 이동통신 3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6천억 원.

국정기획위가 이번 대책으로 기대하는 통신비 절감액은 연간 최대 4조6천억 원.

따라서 1조 원 이상의 대규모 영업 적자가 발생해 신규투자를 축소할 수 밖에 없다는게 이동통신사들의 주장입니다.

이동통신사들은 정부가 과도하게 시장에 개입하는 것이라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적 대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녹취> 통신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향후 통신 관련업계의 투자와 마케팅 활동 위축 등이 우려되며, 이동통신사들은 법률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단말기 지원금 대신 요금 할인을 선택하는 가입자가 늘면서 통신사의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게 돼 요금 인하 여력이 생긴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윤문용(녹색소비자연대 ICT정책국장) : "통신3사의 영업이익이 3조 6천억원에 달하고 있고 마케팅비도 매년 7조에서 8조 정도 쓸 수 있는 만큼 과도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 줄인다면 충분히 요금인하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요금할인율이 12%에서 20%로 인상된 후 통신 3사의 영업 이익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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