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 표결”

입력 2017.06.23 (11:43) 수정 2017.06.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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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신상진 의원은 23일(오늘), 지난해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할 때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오히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정확히 받아보는 그런 절차가 더 필요하겠다 싶어서 탄핵에 찬성은 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다만 "탄핵이 사실은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태가 차분히 전개되는 상황이 아니고 오히려 국가가 굉장한 혼란과 위기를 거듭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탄핵에 찬성했던 의원들이 집단 탈당했던 것과 관련해 "공동 연대 책임이 있는 입장에서 탈당한다는 것은 집에 불이 났는데 불 끌 생각을 안 하는 것"이라며 "(나는) 당시 새누리당에 몸을 담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최대한 고쳐야 된다는 방향을 갖고 탈당을 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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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 표결”
    • 입력 2017-06-23 11:43:53
    • 수정2017-06-23 11:45:29
    정치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신상진 의원은 23일(오늘), 지난해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할 때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오히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정확히 받아보는 그런 절차가 더 필요하겠다 싶어서 탄핵에 찬성은 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다만 "탄핵이 사실은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태가 차분히 전개되는 상황이 아니고 오히려 국가가 굉장한 혼란과 위기를 거듭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탄핵에 찬성했던 의원들이 집단 탈당했던 것과 관련해 "공동 연대 책임이 있는 입장에서 탈당한다는 것은 집에 불이 났는데 불 끌 생각을 안 하는 것"이라며 "(나는) 당시 새누리당에 몸을 담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최대한 고쳐야 된다는 방향을 갖고 탈당을 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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