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시사기획 창 : <대전환의 시대> 2부작, ‘일본이 돌아왔다’

입력 2017.06.23 (13:49) 수정 2017.09.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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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 : 황현택
■ 촬영 : 한규석
■ 방송일 : 6월 27일(화) 밤 10시 KBS 1TV

■ 대전환의 시대 2부작

선진 경제에 진입한 국가에게 저성장·저출산·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미래이다. 현실과 가상이 인간을 중심으로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은 경제 정책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잃어버린 20년'에서 겨우 탈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일본. 그 과정에서 급격한 인구 구조적 변화를 겪으면서 경제 활력을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일본의 고민은 곧 '우리가 풀어야 할 고민'이고, 일본의 대책 역시 우리의 '교사'이거나 '반면교사'이다. KBS <시사기획 창>은 '대전환의 시대 2부작'을 통해 일본의 정책적 선례로부터 우리가 어떤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지 모색해 본다.

-취업률 98%…“구직자가 기업을 선택”

올 봄 졸업한 일본 대학생의 취업률은 97.6%. 조사가 시작된 1997년 이후 최고치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대졸자 100명 중 2~3명을 빼고는 졸업과 동시에 모두 직장인이 됐다는 얘기다. 고졸자 취업률 역시 99.2%로 26년 만의 최고 수준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취업 인구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아베 신조 정권 출범 이후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는 것도 취업률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인구 변화를 기다리기만 하면 일자리가 늘어나게 될까. <시사기획 창>은 '취업 천국'이 된 일본의 생생한 모습을 담았다.

-‘잃어버린 20년’은 옛말…아베노믹스의 반전과 도전

고용 시장 뿐만 아니다. 장기 침체의 서막이었던 주가와 부동산은 동반 상승 중이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극적으로 늘어 이미 한국을 크게 앞질렀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4차 산업혁명으로의 진입 속도도 빠르다. 사회 곳곳, 활력과 자신감이 넘친다. '잃어버린 20년'으로부터 일본을 구한 아베노믹스는 이제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하는 방식의 대 혁신'으로 저출산.고령화 쓰나미에 맞서고 있다. 연일 과감한 정책을 쏟아내고, 일단 발표하면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아베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한국과 일본의 결정적인 차이는 한국이 훨씬 힘든 상황에 놓일 거란 점입니다."
-이데이 노부유키 전 소니 회장-

-일본이 돌아왔다!(Japan is Back!)

2013년 2월 아베 신조 총리는 내각 출범 직후 이렇게 공언했다. '강한 일본'을 기치로 내건 아베노믹스 4년. 최근 총재 3연임이 결정되면서 아베노믹스는 앞으로도 4년간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사기획 창>은 글로벌 기업 소니(SONY)를 10년간 이끌었던 이데이 노부유키 전 회장과, 아베노믹스의 조언자 이토 모토시게 도쿄대 명예교수 등을 만나 아베노믹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들어봤다.

<시사기획 창> '대전환의 시대 : 2편 '일본이 돌아왔다'는 6월 27일(화) 밤 10시에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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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9-26 20: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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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 : 황현택
■ 촬영 : 한규석
■ 방송일 : 6월 27일(화) 밤 10시 KBS 1TV

■ 대전환의 시대 2부작

선진 경제에 진입한 국가에게 저성장·저출산·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미래이다. 현실과 가상이 인간을 중심으로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은 경제 정책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잃어버린 20년'에서 겨우 탈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일본. 그 과정에서 급격한 인구 구조적 변화를 겪으면서 경제 활력을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일본의 고민은 곧 '우리가 풀어야 할 고민'이고, 일본의 대책 역시 우리의 '교사'이거나 '반면교사'이다. KBS <시사기획 창>은 '대전환의 시대 2부작'을 통해 일본의 정책적 선례로부터 우리가 어떤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지 모색해 본다.

-취업률 98%…“구직자가 기업을 선택”

올 봄 졸업한 일본 대학생의 취업률은 97.6%. 조사가 시작된 1997년 이후 최고치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대졸자 100명 중 2~3명을 빼고는 졸업과 동시에 모두 직장인이 됐다는 얘기다. 고졸자 취업률 역시 99.2%로 26년 만의 최고 수준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취업 인구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아베 신조 정권 출범 이후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는 것도 취업률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인구 변화를 기다리기만 하면 일자리가 늘어나게 될까. <시사기획 창>은 '취업 천국'이 된 일본의 생생한 모습을 담았다.

-‘잃어버린 20년’은 옛말…아베노믹스의 반전과 도전

고용 시장 뿐만 아니다. 장기 침체의 서막이었던 주가와 부동산은 동반 상승 중이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극적으로 늘어 이미 한국을 크게 앞질렀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4차 산업혁명으로의 진입 속도도 빠르다. 사회 곳곳, 활력과 자신감이 넘친다. '잃어버린 20년'으로부터 일본을 구한 아베노믹스는 이제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하는 방식의 대 혁신'으로 저출산.고령화 쓰나미에 맞서고 있다. 연일 과감한 정책을 쏟아내고, 일단 발표하면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아베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한국과 일본의 결정적인 차이는 한국이 훨씬 힘든 상황에 놓일 거란 점입니다."
-이데이 노부유키 전 소니 회장-

-일본이 돌아왔다!(Japan is Back!)

2013년 2월 아베 신조 총리는 내각 출범 직후 이렇게 공언했다. '강한 일본'을 기치로 내건 아베노믹스 4년. 최근 총재 3연임이 결정되면서 아베노믹스는 앞으로도 4년간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사기획 창>은 글로벌 기업 소니(SONY)를 10년간 이끌었던 이데이 노부유키 전 회장과, 아베노믹스의 조언자 이토 모토시게 도쿄대 명예교수 등을 만나 아베노믹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들어봤다.

<시사기획 창> '대전환의 시대 : 2편 '일본이 돌아왔다'는 6월 27일(화) 밤 10시에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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