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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내륙 장마 시작…장맛비 예년보다 적을 듯
입력 2017.06.23 (14:23) 수정 2017.06.23 (14:33) 사회
장마전선이 예년보다 느리게 북상하면서 내륙 지역은 7월 초에 장마가 시작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최근 한반도 부근으로 건조한 북서 기류가 유입되면서 장마전선의 북상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반도 동쪽으로 상층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머물면서 장마전선의 북상을 저지하고 몽골 쪽 뜨거운 공기를 유입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기압 배치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 다음 주 후반에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장마전선은 주말(24~25일) 동안 일시적으로 제주도 부근까지 북상하겠지만, 다음 주에는 다시 남하해 다음 주 중반까지도 제주 남쪽 먼 바다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북상해 29일에 제주도부터 다시 비를 뿌리겠고, 다음 달 1일에는 남부 지방에, 3일에는 중부 지방에도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예년에 비해 약 5일, 남부 지방은 8일, 중부 지방은 9일 정도 장마가 늦게 시작될 전망이다.

장맛비의 양도 예년(1981~2010년 평균)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개월 기상 전망에서 장마 초기인 7월 첫째 주(3~9일)에는 강수량이 예년(전국 평균 61.1mm)과 비슷하겠지만, 둘째 주(10~16일)와 셋째 주(17일~23일)에는 강수량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넷째 주(24~30)에는 점차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해 사실상 장마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예년의 장마는 7월 24일쯤 끝나 장마 기간은 평균 32일로 분석됐다. 이 기간 이틀에 하루 꼴인 17.1일 정도 비가 내렸고, 평균 강수량은 356.1mm에 달한다.
  • 7월 초 내륙 장마 시작…장맛비 예년보다 적을 듯
    • 입력 2017-06-23 14:23:41
    • 수정2017-06-23 14:33:15
    사회
장마전선이 예년보다 느리게 북상하면서 내륙 지역은 7월 초에 장마가 시작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최근 한반도 부근으로 건조한 북서 기류가 유입되면서 장마전선의 북상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반도 동쪽으로 상층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머물면서 장마전선의 북상을 저지하고 몽골 쪽 뜨거운 공기를 유입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기압 배치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 다음 주 후반에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장마전선은 주말(24~25일) 동안 일시적으로 제주도 부근까지 북상하겠지만, 다음 주에는 다시 남하해 다음 주 중반까지도 제주 남쪽 먼 바다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북상해 29일에 제주도부터 다시 비를 뿌리겠고, 다음 달 1일에는 남부 지방에, 3일에는 중부 지방에도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예년에 비해 약 5일, 남부 지방은 8일, 중부 지방은 9일 정도 장마가 늦게 시작될 전망이다.

장맛비의 양도 예년(1981~2010년 평균)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개월 기상 전망에서 장마 초기인 7월 첫째 주(3~9일)에는 강수량이 예년(전국 평균 61.1mm)과 비슷하겠지만, 둘째 주(10~16일)와 셋째 주(17일~23일)에는 강수량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넷째 주(24~30)에는 점차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해 사실상 장마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예년의 장마는 7월 24일쯤 끝나 장마 기간은 평균 32일로 분석됐다. 이 기간 이틀에 하루 꼴인 17.1일 정도 비가 내렸고, 평균 강수량은 356.1m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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