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서 차량 자폭테러…5명 사망

입력 2017.06.23 (15:52) 수정 2017.06.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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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22일(현지시간) 현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경찰서를 겨냥한 차량 폭탄테러를 벌여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말리아 국내치안부 대변인인 아흐메드 모하무드 모하메드는 이날 기자들에게 "폭탄을 적재한 차량이 돌진해 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라고 전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알샤바브는 사건 직후 자신들이 배후임을 자처했다고 국제테러 감시단체인 시테(SITE)가 밝혔다.

경찰관인 압두카디르 모알림은 "자폭 테러범이 폭탄 차량을 와베리 경찰서 외벽에 들이받아 희생자들의 목숨을 빼앗았다"고 설명했다.

목격자인 압디카림 무크타르는 폭발 직후 경찰서 앞의 붐비는 거리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면서 "폭발이 일어나자 건물이 무너지고 연기가 치솟은 가운데 도로가 사람과 차량으로 뒤엉켰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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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말리아서 차량 자폭테러…5명 사망
    • 입력 2017-06-23 15:52:40
    • 수정2017-06-23 15:55:36
    국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22일(현지시간) 현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경찰서를 겨냥한 차량 폭탄테러를 벌여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말리아 국내치안부 대변인인 아흐메드 모하무드 모하메드는 이날 기자들에게 "폭탄을 적재한 차량이 돌진해 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라고 전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알샤바브는 사건 직후 자신들이 배후임을 자처했다고 국제테러 감시단체인 시테(SITE)가 밝혔다.

경찰관인 압두카디르 모알림은 "자폭 테러범이 폭탄 차량을 와베리 경찰서 외벽에 들이받아 희생자들의 목숨을 빼앗았다"고 설명했다.

목격자인 압디카림 무크타르는 폭발 직후 경찰서 앞의 붐비는 거리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면서 "폭발이 일어나자 건물이 무너지고 연기가 치솟은 가운데 도로가 사람과 차량으로 뒤엉켰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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