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수원 방문해 ‘도시재생 뉴딜’ 정책 구상

입력 2017.06.23 (16:47) 수정 2017.06.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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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 정책 구상을 위해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국정위 경제2분과 위원들은 23일(오늘) 수원시 행궁동에 위치한 도시재생 사업지를 방문해 지자체 관계자와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들었다.

행궁동은 1990년대 이후 주변 지역이 신도시로 개발되면서 인구유출에 시달려 왔으며, 특히 주변에 있는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개발도 여의치 않은 지역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부터 지자체와 주민이 도지재생 사업에 뛰어들어 벽화마을을 만드는 등 도시 살리기에 나섰고, 특히 2010년 '수원시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 제정 이후 급속한 성장을 보였다고 국정기획위 측은 설명했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도심의 노후 주거지를 철거하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면서 활성화해 생기를 불어넣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이번 정부의 핵심 부동산 공약"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과위원들은 행궁동 방문 후에는 판교 테크노밸리로 이동해 창업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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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위, 수원 방문해 ‘도시재생 뉴딜’ 정책 구상
    • 입력 2017-06-23 16:47:58
    • 수정2017-06-23 16:56:07
    정치
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 정책 구상을 위해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국정위 경제2분과 위원들은 23일(오늘) 수원시 행궁동에 위치한 도시재생 사업지를 방문해 지자체 관계자와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들었다.

행궁동은 1990년대 이후 주변 지역이 신도시로 개발되면서 인구유출에 시달려 왔으며, 특히 주변에 있는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개발도 여의치 않은 지역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부터 지자체와 주민이 도지재생 사업에 뛰어들어 벽화마을을 만드는 등 도시 살리기에 나섰고, 특히 2010년 '수원시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 제정 이후 급속한 성장을 보였다고 국정기획위 측은 설명했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도심의 노후 주거지를 철거하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면서 활성화해 생기를 불어넣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이번 정부의 핵심 부동산 공약"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과위원들은 행궁동 방문 후에는 판교 테크노밸리로 이동해 창업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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