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미국 면세업체 지분 인수 무산

입력 2017.06.23 (18:38) 수정 2017.06.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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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추진하던 미국 면세업체 지분 인수가 무산됐다.

호텔신라는 23일 "지난 2015년 미국 DFASS사가 설립 예정이었던 '신라 트래블 리테일 그룹 LLC(가칭)'의 지분 44%를 취득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세부 조건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추가 협상을 중단하고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호텔신라는 DFASS의 지분을 44%를 1억500만달러(약 1천176억원)에 사들여 미주 지역 면세사업에 진출할 계획이었다.

'신라 트래블 리테일 그룹 LCC'는 지분 인수 목적으로 신설하려던 법인이다.

1987년 설립된 DFASS는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두고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면세 영업에 주력하는 업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서로 조건이 맞지 않아 미국업체 지분 인수 작업은 중단했지만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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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신라, 미국 면세업체 지분 인수 무산
    • 입력 2017-06-23 18:38:34
    • 수정2017-06-23 19:18:34
    경제
호텔신라가 추진하던 미국 면세업체 지분 인수가 무산됐다.

호텔신라는 23일 "지난 2015년 미국 DFASS사가 설립 예정이었던 '신라 트래블 리테일 그룹 LLC(가칭)'의 지분 44%를 취득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세부 조건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추가 협상을 중단하고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호텔신라는 DFASS의 지분을 44%를 1억500만달러(약 1천176억원)에 사들여 미주 지역 면세사업에 진출할 계획이었다.

'신라 트래블 리테일 그룹 LCC'는 지분 인수 목적으로 신설하려던 법인이다.

1987년 설립된 DFASS는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두고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면세 영업에 주력하는 업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서로 조건이 맞지 않아 미국업체 지분 인수 작업은 중단했지만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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