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의 날씨지요 (6월 23일 저녁)

입력 2017.06.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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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전국이 뜨거웠습니다. 서울이 34.1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 상주는 36.6도로 오늘 전국에서 가장 더웠습니다.

당초 예보되었던 주말 비 예보는 비구름 유입이 늦어지면서 소나기로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주말 동안 더위가 주춤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주말에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북서기류의 기세가 약해지지 않아 장마전선의 북상이 늦어 지고 있는데요. 따라서 다음달 초쯤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지가 지나겠고, 일요일은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소나기와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돌풍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구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를 비롯한 경북 내륙에는 폭염 경보가 여전히 발효중이고 오늘 상주 지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 31도, 대전 32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등 오늘보다는 낮겠지만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 농도도 높아 낮 시간대 활동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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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효의 날씨지요 (6월 23일 저녁)
    • 입력 2017-06-23 18:39:18
    생활·건강


오늘도 전국이 뜨거웠습니다. 서울이 34.1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 상주는 36.6도로 오늘 전국에서 가장 더웠습니다.

당초 예보되었던 주말 비 예보는 비구름 유입이 늦어지면서 소나기로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주말 동안 더위가 주춤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주말에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북서기류의 기세가 약해지지 않아 장마전선의 북상이 늦어 지고 있는데요. 따라서 다음달 초쯤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지가 지나겠고, 일요일은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소나기와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돌풍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구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를 비롯한 경북 내륙에는 폭염 경보가 여전히 발효중이고 오늘 상주 지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 31도, 대전 32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등 오늘보다는 낮겠지만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 농도도 높아 낮 시간대 활동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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