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케슘에어, 美 보잉사와 여객기 10대 구매의향서 체결

입력 2017.06.23 (19:20) 수정 2017.06.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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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항공사 케슘에어는 미국 보잉사와 중·단거리용 여객기 B-737Max 10대를 구매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케슘에어의 마무드 셰카라비 사장은 이날 현지 언로에 "보잉사와 이달 초 멕시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총회에 이어 최근 테헤란에서 만났다"며 "보잉사가 여객기 판매에 적극적이어서 좋은 결과가 맺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구매 대금 지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조율한 뒤 이르면 8월 최종 계약이 맺어지면 2022년부터 여객기 인도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슘에어는 보잉사의 B737-800 기종 중고 여객기 5대도 구매할 계획이다.

이 계약이 실제 이행되려면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보잉사의 이란에 대한 여객기 판매를 승인해야 한다.

케슘에어는 기령 20년 안팎의 여객기 19대를 운용한다.

앞서 이달 10일 이란 아세만항공과 보잉사는 B-737Max 30대를 구매하기로 하는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

이란 국영 이란항공도 지난해 12월 보잉사와 여객기 80대를 사는 최종계약을 맺었다. 미 OFAC은 이란항공에 대한 여객기 판매는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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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케슘에어, 美 보잉사와 여객기 10대 구매의향서 체결
    • 입력 2017-06-23 19:20:40
    • 수정2017-06-23 19:44:42
    국제
이란 항공사 케슘에어는 미국 보잉사와 중·단거리용 여객기 B-737Max 10대를 구매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케슘에어의 마무드 셰카라비 사장은 이날 현지 언로에 "보잉사와 이달 초 멕시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총회에 이어 최근 테헤란에서 만났다"며 "보잉사가 여객기 판매에 적극적이어서 좋은 결과가 맺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구매 대금 지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조율한 뒤 이르면 8월 최종 계약이 맺어지면 2022년부터 여객기 인도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슘에어는 보잉사의 B737-800 기종 중고 여객기 5대도 구매할 계획이다.

이 계약이 실제 이행되려면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보잉사의 이란에 대한 여객기 판매를 승인해야 한다.

케슘에어는 기령 20년 안팎의 여객기 19대를 운용한다.

앞서 이달 10일 이란 아세만항공과 보잉사는 B-737Max 30대를 구매하기로 하는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

이란 국영 이란항공도 지난해 12월 보잉사와 여객기 80대를 사는 최종계약을 맺었다. 미 OFAC은 이란항공에 대한 여객기 판매는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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