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밴헤켄, LG전 개시 후 7타자 연속 삼진 ‘신기록’

입력 2017.06.23 (19:53) 수정 2017.06.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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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왼손 투수 앤디 밴헤켄이 경기 개시 후 연속 타자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밴헤켄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투수로 등판, 경기 시작과 함께 7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 처리했다.

종전 기록인 경기 시작 후 6타자 연속 탈삼진을 넘어선 신기록이다.

앞서 박철순(OB)이 1993년 8월 31일 잠실 해태 타이거즈전에서, 조규제(SK)가 2001년 9월 12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크루세타(삼성)가 2009년 6월 3일 대구 히어로즈전에서 경기 개시 후 6타자 연속 탈삼진을 달성했다.

밴헤켄은 이날 포크볼을 무기로 1회 초 이형종·이천웅·박용택, 2회 초 양석환·정성훈·채은성, 3회 초 오지환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8번 타자 조윤준에게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줘 기록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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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밴헤켄, LG전 개시 후 7타자 연속 삼진 ‘신기록’
    • 입력 2017-06-23 19:53:16
    • 수정2017-06-23 19:55:45
    연합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왼손 투수 앤디 밴헤켄이 경기 개시 후 연속 타자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밴헤켄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투수로 등판, 경기 시작과 함께 7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 처리했다.

종전 기록인 경기 시작 후 6타자 연속 탈삼진을 넘어선 신기록이다.

앞서 박철순(OB)이 1993년 8월 31일 잠실 해태 타이거즈전에서, 조규제(SK)가 2001년 9월 12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크루세타(삼성)가 2009년 6월 3일 대구 히어로즈전에서 경기 개시 후 6타자 연속 탈삼진을 달성했다.

밴헤켄은 이날 포크볼을 무기로 1회 초 이형종·이천웅·박용택, 2회 초 양석환·정성훈·채은성, 3회 초 오지환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8번 타자 조윤준에게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줘 기록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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