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문재인 정부 출범
文 “사드 배치 당초 1기…탄핵 국면서 앞당겨져”
입력 2017.06.23 (21:01) 수정 2017.06.23 (22:00)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한반도에 배치하기로 한 사드 발사대는 원래 한 기였다면서 당초 합의와 다르게 빠르게, 많이 배치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야당은 안보에 혼선을 줄 수 있는 발언이라고 비판했고, 미국 측은 사드포대 전체를 배치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한 미군은 지난 4월, 사드 발사대 두 기를 성주 기지에 배치했고, 다른 발사대 네 기도 국내에 보관 중입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원래 한미 양국이 올해 배치하기로 합의한 사드 발사대는 한 기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금년 하반기까지 사드 미사일 (발사대) 한 기를 야전 배치하고, 그 다음에 나머지 다섯 기는 내년도에 배치하기로…."

그런데 어떤 연유에서인지 탄핵 국면에서 합의와 달리 모든 절차들이 앞당겨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의 이 발언을 놓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오갔습니다.

야당은 국민들이 사드 배치를 지지하고 있다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고, 여당은 절차적 정당성이 중요하다고 맞섰습니다.

<녹취> 정진석(자유한국당 의원) : "(우리 정부의) 안보 문제에 대한 불협화음, 혼선, 이런 것들로 인해서 국민들의 안보 불안이 가중되는 것 아니냐…."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을 속이고, 또 우리 국방위원들을 속이고, 일방적으로 한미 최초의 합의까지 어겨 가면서, 수정해 가면서 사드 배치를 서둘렀다면…."

우리 국방부는 대통령의 말을 그대로 이해해 달라며 말을 아꼈고, 미 국방부는 사드 배치의 모든 과정을 한국 정부와 긴밀하고 투명하게 협의해 왔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발사대 여섯 기로 구성되는 사드 포대 전체를 배치하는 게 한국 방어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 文 “사드 배치 당초 1기…탄핵 국면서 앞당겨져”
    • 입력 2017-06-23 21:03:00
    • 수정2017-06-23 22:00:45
    뉴스 9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한반도에 배치하기로 한 사드 발사대는 원래 한 기였다면서 당초 합의와 다르게 빠르게, 많이 배치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야당은 안보에 혼선을 줄 수 있는 발언이라고 비판했고, 미국 측은 사드포대 전체를 배치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한 미군은 지난 4월, 사드 발사대 두 기를 성주 기지에 배치했고, 다른 발사대 네 기도 국내에 보관 중입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원래 한미 양국이 올해 배치하기로 합의한 사드 발사대는 한 기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금년 하반기까지 사드 미사일 (발사대) 한 기를 야전 배치하고, 그 다음에 나머지 다섯 기는 내년도에 배치하기로…."

그런데 어떤 연유에서인지 탄핵 국면에서 합의와 달리 모든 절차들이 앞당겨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의 이 발언을 놓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오갔습니다.

야당은 국민들이 사드 배치를 지지하고 있다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고, 여당은 절차적 정당성이 중요하다고 맞섰습니다.

<녹취> 정진석(자유한국당 의원) : "(우리 정부의) 안보 문제에 대한 불협화음, 혼선, 이런 것들로 인해서 국민들의 안보 불안이 가중되는 것 아니냐…."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을 속이고, 또 우리 국방위원들을 속이고, 일방적으로 한미 최초의 합의까지 어겨 가면서, 수정해 가면서 사드 배치를 서둘렀다면…."

우리 국방부는 대통령의 말을 그대로 이해해 달라며 말을 아꼈고, 미 국방부는 사드 배치의 모든 과정을 한국 정부와 긴밀하고 투명하게 협의해 왔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발사대 여섯 기로 구성되는 사드 포대 전체를 배치하는 게 한국 방어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