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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의원 갑질…아베 정권 또 악재
입력 2017.06.23 (21:39) 수정 2017.06.23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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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선 여당인 자민당의 40대 여성 의원이 50대 남성 비서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열도가 들끓고 있습니다.

사학재단 특혜 의혹 등으로 가뜩이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아베 정권에 악재가 추가됐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권 자민당의 2선 중의원 도요타 마유코 의원.

지난달말 차안에서 남성 비서에게 폭언을 퍼붓는 상황이 녹취로 공개됐습니다.

<녹취> 도요타 마유코(日 중의원) : "이 대머리, 틀렸잖아, 틀렸잖아, 틀렸잖아."

당시 비서를 닦달하며 폭행해 얼굴 등을 다치게 했다고 NHK가 주간신조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녹취> 도요타 마유코(日 중의원) : "너는 내 마음을 얼마나 건드리는데, 내 평판이 깎이게 하지 마."

주간신조는 또, 도요타 의원이 , '죽으면 어떻겠나' '살아 있을 가치가 없는 것 같다'등 막말을 퍼부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폭행은 3일간 7차례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요타 의원측은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있다면서 자민당엔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올들어 아베 정권 인사가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4월엔 부흥상이 기자에게 막말을 했다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인터뷰> 이마무라 마시히로(당시 부흥상/지난 4월) : "발언을 취소해! (철회 안 합니다). 나가! 당신은 두번 다시 오지마!"

막말에 폭행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다음달 도쿄 지방선거를 앞둔 아베 정권은 또하나의 큰 악재를 만난 셈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 이번엔 의원 갑질…아베 정권 또 악재
    • 입력 2017-06-23 21:39:46
    • 수정2017-06-23 22:01:50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에선 여당인 자민당의 40대 여성 의원이 50대 남성 비서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열도가 들끓고 있습니다.

사학재단 특혜 의혹 등으로 가뜩이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아베 정권에 악재가 추가됐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권 자민당의 2선 중의원 도요타 마유코 의원.

지난달말 차안에서 남성 비서에게 폭언을 퍼붓는 상황이 녹취로 공개됐습니다.

<녹취> 도요타 마유코(日 중의원) : "이 대머리, 틀렸잖아, 틀렸잖아, 틀렸잖아."

당시 비서를 닦달하며 폭행해 얼굴 등을 다치게 했다고 NHK가 주간신조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녹취> 도요타 마유코(日 중의원) : "너는 내 마음을 얼마나 건드리는데, 내 평판이 깎이게 하지 마."

주간신조는 또, 도요타 의원이 , '죽으면 어떻겠나' '살아 있을 가치가 없는 것 같다'등 막말을 퍼부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폭행은 3일간 7차례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요타 의원측은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있다면서 자민당엔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올들어 아베 정권 인사가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4월엔 부흥상이 기자에게 막말을 했다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인터뷰> 이마무라 마시히로(당시 부흥상/지난 4월) : "발언을 취소해! (철회 안 합니다). 나가! 당신은 두번 다시 오지마!"

막말에 폭행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다음달 도쿄 지방선거를 앞둔 아베 정권은 또하나의 큰 악재를 만난 셈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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