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살해 피고인 진술 번복…“공범이 살해 지시”

입력 2017.06.24 (06:17) 수정 2017.06.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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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초등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17살 김 모양은 어제(23일) 공범으로 지목된 19살 박 모양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양이 사람을 죽이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정신병 때문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기존 진술과 다른 것으로 김양은 진술을 바꾼 이유에 대해 "피해 아동과 가족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사실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초 어제 검찰이 박 양에 대해 구형하도록 할 예정이었지만 김 양의 새로운 진술이 나옴에 따라 결심 공판을 다음 달 6일로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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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살해 피고인 진술 번복…“공범이 살해 지시”
    • 입력 2017-06-24 06:19:37
    • 수정2017-06-24 07: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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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초등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17살 김 모양은 어제(23일) 공범으로 지목된 19살 박 모양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양이 사람을 죽이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정신병 때문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기존 진술과 다른 것으로 김양은 진술을 바꾼 이유에 대해 "피해 아동과 가족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사실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초 어제 검찰이 박 양에 대해 구형하도록 할 예정이었지만 김 양의 새로운 진술이 나옴에 따라 결심 공판을 다음 달 6일로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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