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29일 홍콩 방문…반환 20주년 행사 참석

입력 2017.06.25 (17:08) 수정 2017.06.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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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주권의 중국 반환 2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홍콩을 방문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홍콩 반환 20주년 대회와 홍콩특별행정구 제5기 내각 취임식에 참석하고 홍콩 지역을 시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 주석이 홍콩을 방문하는 것은 2013년 취임 후 처음이다.

시 주석은 오는 30일에는 중국 인민해방군 홍콩 주둔 부대를 시찰한 뒤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주권반환일인 7월 1일 캐리 람 행정장관 당선인과 내각의 취임선서를 주관한다. 이어 홍콩 내에 건설 중인 대형 기반시설인 강주아오(港珠澳) 대교나 광저우(廣州)행 고속철도 건설 현장을 시찰한 뒤 베이징(北京)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홍콩의 자치와 민주주의를 중시하는 시민단체인 민간인권진선이 다음 달 1일 연례행사인 민주화 요구 거리행진을 벌일 예정이어서, 자칫 충돌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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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29일 홍콩 방문…반환 20주년 행사 참석
    • 입력 2017-06-25 17:08:48
    • 수정2017-06-25 17:11:25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주권의 중국 반환 2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홍콩을 방문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홍콩 반환 20주년 대회와 홍콩특별행정구 제5기 내각 취임식에 참석하고 홍콩 지역을 시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 주석이 홍콩을 방문하는 것은 2013년 취임 후 처음이다.

시 주석은 오는 30일에는 중국 인민해방군 홍콩 주둔 부대를 시찰한 뒤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주권반환일인 7월 1일 캐리 람 행정장관 당선인과 내각의 취임선서를 주관한다. 이어 홍콩 내에 건설 중인 대형 기반시설인 강주아오(港珠澳) 대교나 광저우(廣州)행 고속철도 건설 현장을 시찰한 뒤 베이징(北京)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홍콩의 자치와 민주주의를 중시하는 시민단체인 민간인권진선이 다음 달 1일 연례행사인 민주화 요구 거리행진을 벌일 예정이어서, 자칫 충돌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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