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의 이름은 애플 망고!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섭씨 30도 이상에서만 살아남는 열대 과일입니다.
20년 전만 해도 제주에서만 재배됐던 망고가 최북단 경기 파주에서도 열매를 맺었습니다.
<인터뷰> 김윤재(경기 파주시) : "여름 자체는 열대지방이나 한국의 여름이나 크게 차이가 나는 건 아니거든요.난방을 하지 않고 여름에 재배를 할 수 있습니다."
당도를 측정해 보니 18브릭스, 외국산보다 두 배 높습니다.
열대과일하면 으레 외국산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엔 국내 재배 농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구아바는 부산에서 첫 결실을 맺었고 용과는 진주의 특화 품목이 됐습니다.
이름도 낯선 패션푸르트는 충주에 이어 경기 평택에서도 생산됩니다.
한반도 기온 상승으로 열대 과일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면서 재배 면적은 1년새 83% 늘었습니다.
열대과일 마케팅도 한창입니다.
이 디저트 까페의 망고 빙수는 누적 판매 1위에 올라섰고 편의점에서도 열대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전체과일 매출량에선 열대과일이 10%를 넘어섰습니다.
국내산 증가가 영향을 미쳤단 분석입니다.
<인터뷰> 엄 진(서울시 동작구) : "동남아 가서 먹어본 적 있는데 거기서만 먹을 수 있던 맛이 여기서도 똑같이 맛이 나니까..."
2020년이면 한반도 남부가 아열대 기후에 들어설 거란 전망 속에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섭씨 30도 이상에서만 살아남는 열대 과일입니다.
20년 전만 해도 제주에서만 재배됐던 망고가 최북단 경기 파주에서도 열매를 맺었습니다.
<인터뷰> 김윤재(경기 파주시) : "여름 자체는 열대지방이나 한국의 여름이나 크게 차이가 나는 건 아니거든요.난방을 하지 않고 여름에 재배를 할 수 있습니다."
당도를 측정해 보니 18브릭스, 외국산보다 두 배 높습니다.
열대과일하면 으레 외국산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엔 국내 재배 농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구아바는 부산에서 첫 결실을 맺었고 용과는 진주의 특화 품목이 됐습니다.
이름도 낯선 패션푸르트는 충주에 이어 경기 평택에서도 생산됩니다.
한반도 기온 상승으로 열대 과일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면서 재배 면적은 1년새 83% 늘었습니다.
열대과일 마케팅도 한창입니다.
이 디저트 까페의 망고 빙수는 누적 판매 1위에 올라섰고 편의점에서도 열대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전체과일 매출량에선 열대과일이 10%를 넘어섰습니다.
국내산 증가가 영향을 미쳤단 분석입니다.
<인터뷰> 엄 진(서울시 동작구) : "동남아 가서 먹어본 적 있는데 거기서만 먹을 수 있던 맛이 여기서도 똑같이 맛이 나니까..."
2020년이면 한반도 남부가 아열대 기후에 들어설 거란 전망 속에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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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 망고까지…열대과일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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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5 21:45:33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의 이름은 애플 망고!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섭씨 30도 이상에서만 살아남는 열대 과일입니다.
20년 전만 해도 제주에서만 재배됐던 망고가 최북단 경기 파주에서도 열매를 맺었습니다.
<인터뷰> 김윤재(경기 파주시) : "여름 자체는 열대지방이나 한국의 여름이나 크게 차이가 나는 건 아니거든요.난방을 하지 않고 여름에 재배를 할 수 있습니다."
당도를 측정해 보니 18브릭스, 외국산보다 두 배 높습니다.
열대과일하면 으레 외국산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엔 국내 재배 농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구아바는 부산에서 첫 결실을 맺었고 용과는 진주의 특화 품목이 됐습니다.
이름도 낯선 패션푸르트는 충주에 이어 경기 평택에서도 생산됩니다.
한반도 기온 상승으로 열대 과일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면서 재배 면적은 1년새 83% 늘었습니다.
열대과일 마케팅도 한창입니다.
이 디저트 까페의 망고 빙수는 누적 판매 1위에 올라섰고 편의점에서도 열대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전체과일 매출량에선 열대과일이 10%를 넘어섰습니다.
국내산 증가가 영향을 미쳤단 분석입니다.
<인터뷰> 엄 진(서울시 동작구) : "동남아 가서 먹어본 적 있는데 거기서만 먹을 수 있던 맛이 여기서도 똑같이 맛이 나니까..."
2020년이면 한반도 남부가 아열대 기후에 들어설 거란 전망 속에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섭씨 30도 이상에서만 살아남는 열대 과일입니다.
20년 전만 해도 제주에서만 재배됐던 망고가 최북단 경기 파주에서도 열매를 맺었습니다.
<인터뷰> 김윤재(경기 파주시) : "여름 자체는 열대지방이나 한국의 여름이나 크게 차이가 나는 건 아니거든요.난방을 하지 않고 여름에 재배를 할 수 있습니다."
당도를 측정해 보니 18브릭스, 외국산보다 두 배 높습니다.
열대과일하면 으레 외국산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엔 국내 재배 농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구아바는 부산에서 첫 결실을 맺었고 용과는 진주의 특화 품목이 됐습니다.
이름도 낯선 패션푸르트는 충주에 이어 경기 평택에서도 생산됩니다.
한반도 기온 상승으로 열대 과일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면서 재배 면적은 1년새 83% 늘었습니다.
열대과일 마케팅도 한창입니다.
이 디저트 까페의 망고 빙수는 누적 판매 1위에 올라섰고 편의점에서도 열대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전체과일 매출량에선 열대과일이 10%를 넘어섰습니다.
국내산 증가가 영향을 미쳤단 분석입니다.
<인터뷰> 엄 진(서울시 동작구) : "동남아 가서 먹어본 적 있는데 거기서만 먹을 수 있던 맛이 여기서도 똑같이 맛이 나니까..."
2020년이면 한반도 남부가 아열대 기후에 들어설 거란 전망 속에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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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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