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후보자 인사청문회…정책 검증 집중
입력 2017.06.26 (12:00)
수정 2017.06.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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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습니다.
여야 청문위원들은 한승희 후보자의 정책 역량에 대해 집중 질의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청문위원들은 탈세 근절과 세수 확충 방안 등 정책 역량 검증에 집중했습니다.
먼저, 야당 위원들은 한 후보자가 국세청 조사국장과 조사기획과장 등을 역임한 점을 들어, 국세청장에 임명되면 세무 조사 등 징세 행정을 강화하는 것 아니냐고 잇따라 질문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이에 대해, 세무 조사는 조세 목적 이외의 요인으로 운영되어선 안 된다며, 정치적 목적의 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여당 위원들은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인 최순실 씨의 해외 은닉 재산에 대한 철저한 추적을 요구했고, 한 후보자는 최 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역외 탈세에 대한 조사도 강화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승희 후보자는 앞서 모두 발언에서 자발적 신고를 통해 세수가 원활하게 조달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면서도, 고의적 탈세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기업과 대재산가의 편법 상속과 증여, 기업자금의 불법 유출과 사적 이용 등은, 국세청의 인력과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반드시 바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영세상공인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국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습니다.
여야 청문위원들은 한승희 후보자의 정책 역량에 대해 집중 질의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청문위원들은 탈세 근절과 세수 확충 방안 등 정책 역량 검증에 집중했습니다.
먼저, 야당 위원들은 한 후보자가 국세청 조사국장과 조사기획과장 등을 역임한 점을 들어, 국세청장에 임명되면 세무 조사 등 징세 행정을 강화하는 것 아니냐고 잇따라 질문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이에 대해, 세무 조사는 조세 목적 이외의 요인으로 운영되어선 안 된다며, 정치적 목적의 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여당 위원들은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인 최순실 씨의 해외 은닉 재산에 대한 철저한 추적을 요구했고, 한 후보자는 최 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역외 탈세에 대한 조사도 강화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승희 후보자는 앞서 모두 발언에서 자발적 신고를 통해 세수가 원활하게 조달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면서도, 고의적 탈세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기업과 대재산가의 편법 상속과 증여, 기업자금의 불법 유출과 사적 이용 등은, 국세청의 인력과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반드시 바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영세상공인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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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희 후보자 인사청문회…정책 검증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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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6 12:02:30
- 수정2017-06-26 13: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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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습니다.
여야 청문위원들은 한승희 후보자의 정책 역량에 대해 집중 질의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청문위원들은 탈세 근절과 세수 확충 방안 등 정책 역량 검증에 집중했습니다.
먼저, 야당 위원들은 한 후보자가 국세청 조사국장과 조사기획과장 등을 역임한 점을 들어, 국세청장에 임명되면 세무 조사 등 징세 행정을 강화하는 것 아니냐고 잇따라 질문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이에 대해, 세무 조사는 조세 목적 이외의 요인으로 운영되어선 안 된다며, 정치적 목적의 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여당 위원들은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인 최순실 씨의 해외 은닉 재산에 대한 철저한 추적을 요구했고, 한 후보자는 최 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역외 탈세에 대한 조사도 강화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승희 후보자는 앞서 모두 발언에서 자발적 신고를 통해 세수가 원활하게 조달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면서도, 고의적 탈세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기업과 대재산가의 편법 상속과 증여, 기업자금의 불법 유출과 사적 이용 등은, 국세청의 인력과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반드시 바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영세상공인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국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습니다.
여야 청문위원들은 한승희 후보자의 정책 역량에 대해 집중 질의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청문위원들은 탈세 근절과 세수 확충 방안 등 정책 역량 검증에 집중했습니다.
먼저, 야당 위원들은 한 후보자가 국세청 조사국장과 조사기획과장 등을 역임한 점을 들어, 국세청장에 임명되면 세무 조사 등 징세 행정을 강화하는 것 아니냐고 잇따라 질문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이에 대해, 세무 조사는 조세 목적 이외의 요인으로 운영되어선 안 된다며, 정치적 목적의 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여당 위원들은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인 최순실 씨의 해외 은닉 재산에 대한 철저한 추적을 요구했고, 한 후보자는 최 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역외 탈세에 대한 조사도 강화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승희 후보자는 앞서 모두 발언에서 자발적 신고를 통해 세수가 원활하게 조달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면서도, 고의적 탈세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기업과 대재산가의 편법 상속과 증여, 기업자금의 불법 유출과 사적 이용 등은, 국세청의 인력과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반드시 바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영세상공인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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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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