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종주국’ 문화 체험…北 시범단 공연

입력 2017.06.26 (12:22) 수정 2017.06.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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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는 세계 정상급 태권도인들의 열전이 한창인데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만이 아닌 태권도의 진수를 느끼고 한국 문화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권도 대회를 본뜬 증강현실 게임에서 실감 나는 한 판 승부를 펼칩니다.

태권도 꿈나무들은 작은 주먹으로 야무지게 격파도 하고, 발차기하며 스트레스도 날립니다.

<인터뷰> 이승혁(9살) : "태권도장에서 하는 것과 다르게 국가대표 선수가 (경기하는 것) 봐서 엄청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양형덕(경기도 안양시) : "태권도에 대해서 많이 몰랐는데 전자적인 시스템도 많이 도입돼서 운영되는 것 같고, 세계대회이다 보니까 전 세계 사람들이 와서 태권도가 세계화가 되는 것 같아.."

한복을 입은 세계 태권도인들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무주의 청정 자연에도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아이샤(파키스탄 태권도 대표선수) : "처음으로 한국에 왔는데 아주 자연적이고 경치도 좋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태권도 종주국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값진 경험도 쌓습니다.

<인터뷰> 제임스 루슨(영국 태권도 수련인) : "제일 좋은 건 높은 수준의 훌륭한 태권도 경기를 보게 된 것입니다."

한편, 북한 태권도시범단은 어제 새만금홍보관 등을 방문하려던 관광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전주에 머물며 비공개 훈련을 했습니다.

북한 시범단은 오늘 전북도청에서 시범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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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종주국’ 문화 체험…北 시범단 공연
    • 입력 2017-06-26 12:23:41
    • 수정2017-06-26 12:26:13
    뉴스 12
<앵커 멘트>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는 세계 정상급 태권도인들의 열전이 한창인데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만이 아닌 태권도의 진수를 느끼고 한국 문화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권도 대회를 본뜬 증강현실 게임에서 실감 나는 한 판 승부를 펼칩니다.

태권도 꿈나무들은 작은 주먹으로 야무지게 격파도 하고, 발차기하며 스트레스도 날립니다.

<인터뷰> 이승혁(9살) : "태권도장에서 하는 것과 다르게 국가대표 선수가 (경기하는 것) 봐서 엄청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양형덕(경기도 안양시) : "태권도에 대해서 많이 몰랐는데 전자적인 시스템도 많이 도입돼서 운영되는 것 같고, 세계대회이다 보니까 전 세계 사람들이 와서 태권도가 세계화가 되는 것 같아.."

한복을 입은 세계 태권도인들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무주의 청정 자연에도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아이샤(파키스탄 태권도 대표선수) : "처음으로 한국에 왔는데 아주 자연적이고 경치도 좋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태권도 종주국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값진 경험도 쌓습니다.

<인터뷰> 제임스 루슨(영국 태권도 수련인) : "제일 좋은 건 높은 수준의 훌륭한 태권도 경기를 보게 된 것입니다."

한편, 북한 태권도시범단은 어제 새만금홍보관 등을 방문하려던 관광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전주에 머물며 비공개 훈련을 했습니다.

북한 시범단은 오늘 전북도청에서 시범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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