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로만 운영되는 日 어린이집

입력 2017.06.26 (12:50) 수정 2017.06.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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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바라키 현 쓰쿠바 시에 할머니들로만 운영되는 일시 탁아 시설이 있는데요.

입소문을 통해 엄마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보채는 아기를 잠시도 내려놓지 않고 달래는 할머니.

<녹취> "울음을 그쳐서 다행이네. 땀 났어."

쓰쿠바 시 실버인재센터가 운영하는 일시 탁아 시설입니다.

어린이집 선생님 경력 40년의 61살 할머니를 비롯해 세 자녀를 키운 63살 할머니 등 평균 연령 65살의 할머니 8명이 아이들을 돌봅니다.

쓰쿠바 시에는 정부와 기업 연구소가 많아 아이를 키우는 젊은 세대가 많이 이사 오는데요.

낯선 곳에서 아이를 키워야 하는 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의 육아 지원 사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은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편하게 지내는데요.

집에 가야 할 시간이 되면...

<녹취> "가기 싫어! 더 놀래! 더 놀래!"

할머니들은 엄마들의 상담도 들어줍니다.

<인터뷰> 후쿠니시 가오리(이용자) : "안심돼요. 할머니 같아서 저도 의지하게 된다고나 할까요."

이 시설에는 만 한 살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를 맡길 수 있으며 연말연시를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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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머니들로만 운영되는 日 어린이집
    • 입력 2017-06-26 12:52:51
    • 수정2017-06-26 12:55:50
    뉴스 12
<앵커 멘트>

이바라키 현 쓰쿠바 시에 할머니들로만 운영되는 일시 탁아 시설이 있는데요.

입소문을 통해 엄마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보채는 아기를 잠시도 내려놓지 않고 달래는 할머니.

<녹취> "울음을 그쳐서 다행이네. 땀 났어."

쓰쿠바 시 실버인재센터가 운영하는 일시 탁아 시설입니다.

어린이집 선생님 경력 40년의 61살 할머니를 비롯해 세 자녀를 키운 63살 할머니 등 평균 연령 65살의 할머니 8명이 아이들을 돌봅니다.

쓰쿠바 시에는 정부와 기업 연구소가 많아 아이를 키우는 젊은 세대가 많이 이사 오는데요.

낯선 곳에서 아이를 키워야 하는 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의 육아 지원 사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은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편하게 지내는데요.

집에 가야 할 시간이 되면...

<녹취> "가기 싫어! 더 놀래! 더 놀래!"

할머니들은 엄마들의 상담도 들어줍니다.

<인터뷰> 후쿠니시 가오리(이용자) : "안심돼요. 할머니 같아서 저도 의지하게 된다고나 할까요."

이 시설에는 만 한 살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를 맡길 수 있으며 연말연시를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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