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지수 격차 역대 사상 최대

입력 2017.06.27 (07:36) 수정 2017.06.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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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26일) 코스피가 2,388.66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동안 코스닥지수는 668.36에 머물러 두 지수 간의 격차는 1,720.30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의 고공행진과 달리 코스닥지수는 장기간 700선 아래에 머물러 있다. 코스닥 지수 역대 최고치는 2000년 3월 10일 기록한 2,834.40이다. 당시 벤처 열풍을 타고 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랐고 그해 말에는 거품이 꺼지며 525.80까지 폭락했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형주들의 주가 상승이 증시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두 지수 격차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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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코스닥 지수 격차 역대 사상 최대
    • 입력 2017-06-27 07:36:55
    • 수정2017-06-27 07:53:03
    경제
코스피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26일) 코스피가 2,388.66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동안 코스닥지수는 668.36에 머물러 두 지수 간의 격차는 1,720.30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의 고공행진과 달리 코스닥지수는 장기간 700선 아래에 머물러 있다. 코스닥 지수 역대 최고치는 2000년 3월 10일 기록한 2,834.40이다. 당시 벤처 열풍을 타고 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랐고 그해 말에는 거품이 꺼지며 525.80까지 폭락했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형주들의 주가 상승이 증시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두 지수 격차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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