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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뛰는 전기세 위에 나는 ‘절약 비법’ 있다
입력 2017.06.27 (08:41) 수정 2017.06.27 (09:01)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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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찜통 같은 무더위가 언제 끝날까 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전국에 단비가 내렸죠.

폭염이 한풀 꺾인 것 같은데요.

특히 이번 주에는 장마 소식도 함께 들려옵니다.

극심한 가뭄에 비 소식은 덧없이 반가운데, 장마철 지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올여름은 전기 요금이 또 얼마큼 나올지 걱정인데요.

전기 요금 아끼는 법, 미리 준비하셨다고요. 정지주 기자?

<기자 멘트>

작년에 너무 더웠죠.

전기료 폭탄 무서워서 에어컨 꾹 참았지만 결국 켜고 계량기 앞에서 살았습니다.

미터기 도는 거 보면 가슴이 철렁철렁했죠.

올해도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삼복도 되기 전인데 이미 에어컨 켠 집들 많죠.

선풍기도 하루 종일 돌아갑니다.

겨울엔 난방비, 여름엔 전기 요금, 정말 무섭습니다.

가족들 땀 뻘뻘 흘리는데 무작정 안 틀 수도 없는 노릇이죠.

그래서 오늘은 전기 도둑 가전제품들, 전기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들 준비했습니다.

사소하지만 조금씩 실천하면 전기량과 전기 요금을 확실히 잡을 수 있다는데요.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전국이 무더위 비상사태입니다.

날마다 폭염 특보 내려지고 30도 넘는 찜통더위가 계속입니다.

기상청도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거라 밝혔죠.

폭염, 열대야도 증가한다는데요.

불볕더위를 피하기 위해 냉방 가전은 피할 수 없는 선택입니다.

<인터뷰> 김현진(경기도 안산시) : “여름에는 밖에 있으면 더워서 거의 실내에서 더위를 피하는 편이에요.”

<인터뷰> 이현지(서울시 강서구) : “여름에는 전기 요금이 걱정돼요. 아무래도 올여름은 더 덥잖아요. 에어컨을 많이 틀게 되니까 올해는 전기 요금이 얼마가 나올지 걱정이 됩니다.”

가전 매장은 요즘 바쁩니다.

소비자들, 기왕이면 전기 요금 덜 나오는 제품을 찾고 있는데요.

<인터뷰> 전수배(가전제품 판매업체 홍보팀) : “예전에는 고객들께서 가전제품을 선택할 때 가격이나 디자인, 성능을 위주로 제품을 고르셨는데요. 최근에는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을 먼저 보고 제품을 선택하시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표’는 에너지 소비가 많고 보급률이 높은 주요 가전제품에 붙어 있는데요.

총 5단계로 나뉩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좋습니다.

전력은 덜 쓰면서 제품 효율은 더 높습니다.

제품별로 예상되는 소비전력과 전기 요금도 표기돼 있는데요.

<인터뷰> 김향미(서울시 용산구) : “에너지 소비 효율이 1등급인 제품을 쓰는 사람과 비교해 보니까 전기 요금 가격 차이가 너무 많이 나더라고요. 저희 집도 이번에 1등급 제품으로 바꿔볼까 해서 보고 있습니다.”

등급별 에너지 절감 효과 어느 정도인지 비교해 봅니다.

가장 구매량이 많은 52㎡ 에어컨의 경우, 1등급은 5등급 제품보다 62%나 에너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830ℓ 냉장고의 경우는 약 33%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습니다.

세탁 용량이 17kg의 드럼 세탁기는 약 44%까지 전기 에너지 절감 효과가 나는데요.

전기 사용도 그만큼 줄겠죠.

하지만 이렇게 신경을 써도 전기 요금 걱정됩니다.

가스와 달리 전기는 누진제가 적용됩니다.

사용량이 많을수록 기본요금도 요금 단가도 껑충껑충 뜁니다.

에어컨 마음 놓고 틀다가 요금 폭탄 맞기 십상인데요.

그래서 집집마다 요즘 묘안 마련에 한창이죠.

작년 여름, 약 40만 원의 전기 요금 폭탄을 맞은 이 집.

줄이려고 애를 써도 좀처럼 전기 요금이 줄지 않아 걱정입니다.

어디선가 전기가 새는 건 아닌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집안 곳곳 점검해 봤습니다.

그런데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전원을 켜지 않아도 전기가 흐릅니다.

전원을 켜면 바로 작동해야 되는 가전제품 특성상, 전력을 항상 대기시켜 놓기 때문이죠.

딱 쓰고 있는 것도 아닌데 전기가 살살 새고 있었던 겁니다.

<인터뷰> 이영섭(에너지관리공단 차장) : “화면에 보이는 수치는 대기 전력을 얘기하는 건데요. 대기 전력은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에 플러그(연결꽂이)를 뽑지 않았을 때 소비되는 전력을 말합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대기 전력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에너지 소비의 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낭비되는 대기 전력들, 주로 전원 코드를 꼽은 멀티탭에서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녹취> “켜짐, 꺼짐 스위치가 없는 멀티탭을 사용하면 대기 전력이 버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켜짐, 꺼짐 기능이 있는 멀티탭 사용을 권장합니다.

버튼만 누르면 전력이 차단되는데요.

비슷하게 생긴 전원 코드에는 이름을 적어 붙여놓으면 전력 차단할 때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실제로 켜짐, 꺼짐 기능이 있는 멀티탭을 이렇게 껐더니 전력량이 ‘0’ 이 됐습니다.

새는 전기를 꽉 잡은 거죠.

다음은 365일 바쁜 가전제품이죠.

특히 여름철에 더 바쁜 냉장고도 에너지 다이어트 해봅니다.

<인터뷰> 이영섭(에너지관리공단 차장) : “냉장고는 문을 6초 정도만 열어놔도 온도를 다시 낮추는데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따라서 냉장고 안에 있는 반찬이나 음식 재료는 수시로 정리해 놓고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냉장실은 식재료를 60% 이하로 채워두는 게 좋습니다.

냉기 순환이 수월해져 에너지가 절약됩니다.

또 바닥에 알루미늄 포일을 깔면 냉기가 잘 전달되는데요.

<인터뷰> 이영섭(에너지관리공단 차장) : “냉동실의 경우에는 냉장고와는 반대로 빈 공간을 꽉 채워주는 것이 냉기 보존이나 냉기 전달이 잘 돼서 전기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냉동실 안에 채워둘 게 없다면 얼음물이나 아이스 팩을 이용해 빈 공간을 채워줍니다.

이번엔 에어컨입니다.

에어컨은 희망 온도에 도달하는데 많은 전력을 사용합니다.

무작정 낮은 온도보다는 적정 온도인 26도에 맞춰 작동하는 게 좋습니다.

에어컨 실외기는 평소 뜨거운 태양에 그대로 노출되죠.

그래서 실외기 표면 온도를 낮춰주는 게 중요합니다.

실외기 위로 햇볕을 막아주는 차광막만 설치해줘도 에너지 손실의 약 7% 정도를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을 켤 때,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선풍기가 공기 순환을 도와 약 20~30%의 전기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대기 전력 사용량이 높은 전기밥솥, 에너지 절감법 알아봅니다.

전기밥솥 에너지 낭비에 가장 큰 원인은 장시간의 보온 기능 때문인데요.

전기밥솥은 되도록 밥을 지을 때만 사용하고요.

남은 밥은 1회 식사량으로 나눠 냉동 보관 후 데워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전원 코드를 뽑는다면 새는 전기 확실히 잡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나경(서울시 강서구) : “앞으로 전기 절약 방법을 잘 실천해서 올여름에는 전기 에너지도 절약하고 전기 요금도 아끼고 싶습니다.”

작은 습관이지만 전기 요금은 눈에 띄게 줄일 수 있습니다.

폭염보다 더 덥게 하는 전기 요금, 다이어트 제대로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 [똑! 기자 꿀! 정보] 뛰는 전기세 위에 나는 ‘절약 비법’ 있다
    • 입력 2017-06-27 08:42:44
    • 수정2017-06-27 09:01:4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연일 찜통 같은 무더위가 언제 끝날까 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전국에 단비가 내렸죠.

폭염이 한풀 꺾인 것 같은데요.

특히 이번 주에는 장마 소식도 함께 들려옵니다.

극심한 가뭄에 비 소식은 덧없이 반가운데, 장마철 지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올여름은 전기 요금이 또 얼마큼 나올지 걱정인데요.

전기 요금 아끼는 법, 미리 준비하셨다고요. 정지주 기자?

<기자 멘트>

작년에 너무 더웠죠.

전기료 폭탄 무서워서 에어컨 꾹 참았지만 결국 켜고 계량기 앞에서 살았습니다.

미터기 도는 거 보면 가슴이 철렁철렁했죠.

올해도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삼복도 되기 전인데 이미 에어컨 켠 집들 많죠.

선풍기도 하루 종일 돌아갑니다.

겨울엔 난방비, 여름엔 전기 요금, 정말 무섭습니다.

가족들 땀 뻘뻘 흘리는데 무작정 안 틀 수도 없는 노릇이죠.

그래서 오늘은 전기 도둑 가전제품들, 전기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들 준비했습니다.

사소하지만 조금씩 실천하면 전기량과 전기 요금을 확실히 잡을 수 있다는데요.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전국이 무더위 비상사태입니다.

날마다 폭염 특보 내려지고 30도 넘는 찜통더위가 계속입니다.

기상청도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거라 밝혔죠.

폭염, 열대야도 증가한다는데요.

불볕더위를 피하기 위해 냉방 가전은 피할 수 없는 선택입니다.

<인터뷰> 김현진(경기도 안산시) : “여름에는 밖에 있으면 더워서 거의 실내에서 더위를 피하는 편이에요.”

<인터뷰> 이현지(서울시 강서구) : “여름에는 전기 요금이 걱정돼요. 아무래도 올여름은 더 덥잖아요. 에어컨을 많이 틀게 되니까 올해는 전기 요금이 얼마가 나올지 걱정이 됩니다.”

가전 매장은 요즘 바쁩니다.

소비자들, 기왕이면 전기 요금 덜 나오는 제품을 찾고 있는데요.

<인터뷰> 전수배(가전제품 판매업체 홍보팀) : “예전에는 고객들께서 가전제품을 선택할 때 가격이나 디자인, 성능을 위주로 제품을 고르셨는데요. 최근에는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을 먼저 보고 제품을 선택하시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표’는 에너지 소비가 많고 보급률이 높은 주요 가전제품에 붙어 있는데요.

총 5단계로 나뉩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좋습니다.

전력은 덜 쓰면서 제품 효율은 더 높습니다.

제품별로 예상되는 소비전력과 전기 요금도 표기돼 있는데요.

<인터뷰> 김향미(서울시 용산구) : “에너지 소비 효율이 1등급인 제품을 쓰는 사람과 비교해 보니까 전기 요금 가격 차이가 너무 많이 나더라고요. 저희 집도 이번에 1등급 제품으로 바꿔볼까 해서 보고 있습니다.”

등급별 에너지 절감 효과 어느 정도인지 비교해 봅니다.

가장 구매량이 많은 52㎡ 에어컨의 경우, 1등급은 5등급 제품보다 62%나 에너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830ℓ 냉장고의 경우는 약 33%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습니다.

세탁 용량이 17kg의 드럼 세탁기는 약 44%까지 전기 에너지 절감 효과가 나는데요.

전기 사용도 그만큼 줄겠죠.

하지만 이렇게 신경을 써도 전기 요금 걱정됩니다.

가스와 달리 전기는 누진제가 적용됩니다.

사용량이 많을수록 기본요금도 요금 단가도 껑충껑충 뜁니다.

에어컨 마음 놓고 틀다가 요금 폭탄 맞기 십상인데요.

그래서 집집마다 요즘 묘안 마련에 한창이죠.

작년 여름, 약 40만 원의 전기 요금 폭탄을 맞은 이 집.

줄이려고 애를 써도 좀처럼 전기 요금이 줄지 않아 걱정입니다.

어디선가 전기가 새는 건 아닌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집안 곳곳 점검해 봤습니다.

그런데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전원을 켜지 않아도 전기가 흐릅니다.

전원을 켜면 바로 작동해야 되는 가전제품 특성상, 전력을 항상 대기시켜 놓기 때문이죠.

딱 쓰고 있는 것도 아닌데 전기가 살살 새고 있었던 겁니다.

<인터뷰> 이영섭(에너지관리공단 차장) : “화면에 보이는 수치는 대기 전력을 얘기하는 건데요. 대기 전력은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에 플러그(연결꽂이)를 뽑지 않았을 때 소비되는 전력을 말합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대기 전력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에너지 소비의 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낭비되는 대기 전력들, 주로 전원 코드를 꼽은 멀티탭에서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녹취> “켜짐, 꺼짐 스위치가 없는 멀티탭을 사용하면 대기 전력이 버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켜짐, 꺼짐 기능이 있는 멀티탭 사용을 권장합니다.

버튼만 누르면 전력이 차단되는데요.

비슷하게 생긴 전원 코드에는 이름을 적어 붙여놓으면 전력 차단할 때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실제로 켜짐, 꺼짐 기능이 있는 멀티탭을 이렇게 껐더니 전력량이 ‘0’ 이 됐습니다.

새는 전기를 꽉 잡은 거죠.

다음은 365일 바쁜 가전제품이죠.

특히 여름철에 더 바쁜 냉장고도 에너지 다이어트 해봅니다.

<인터뷰> 이영섭(에너지관리공단 차장) : “냉장고는 문을 6초 정도만 열어놔도 온도를 다시 낮추는데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따라서 냉장고 안에 있는 반찬이나 음식 재료는 수시로 정리해 놓고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냉장실은 식재료를 60% 이하로 채워두는 게 좋습니다.

냉기 순환이 수월해져 에너지가 절약됩니다.

또 바닥에 알루미늄 포일을 깔면 냉기가 잘 전달되는데요.

<인터뷰> 이영섭(에너지관리공단 차장) : “냉동실의 경우에는 냉장고와는 반대로 빈 공간을 꽉 채워주는 것이 냉기 보존이나 냉기 전달이 잘 돼서 전기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냉동실 안에 채워둘 게 없다면 얼음물이나 아이스 팩을 이용해 빈 공간을 채워줍니다.

이번엔 에어컨입니다.

에어컨은 희망 온도에 도달하는데 많은 전력을 사용합니다.

무작정 낮은 온도보다는 적정 온도인 26도에 맞춰 작동하는 게 좋습니다.

에어컨 실외기는 평소 뜨거운 태양에 그대로 노출되죠.

그래서 실외기 표면 온도를 낮춰주는 게 중요합니다.

실외기 위로 햇볕을 막아주는 차광막만 설치해줘도 에너지 손실의 약 7% 정도를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을 켤 때,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선풍기가 공기 순환을 도와 약 20~30%의 전기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대기 전력 사용량이 높은 전기밥솥, 에너지 절감법 알아봅니다.

전기밥솥 에너지 낭비에 가장 큰 원인은 장시간의 보온 기능 때문인데요.

전기밥솥은 되도록 밥을 지을 때만 사용하고요.

남은 밥은 1회 식사량으로 나눠 냉동 보관 후 데워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전원 코드를 뽑는다면 새는 전기 확실히 잡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나경(서울시 강서구) : “앞으로 전기 절약 방법을 잘 실천해서 올여름에는 전기 에너지도 절약하고 전기 요금도 아끼고 싶습니다.”

작은 습관이지만 전기 요금은 눈에 띄게 줄일 수 있습니다.

폭염보다 더 덥게 하는 전기 요금, 다이어트 제대로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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