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석모도 잇는 석모대교 28일 0시 개통

입력 2017.06.27 (15:29) 수정 2017.06.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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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관광객 100만 명이 찾는 인천 석모도와 강화도 본섬을 잇는 석모대교가 착공 4년여 만에 개통한다.

인천시 강화군은 27일 오후 3시 석모대교 개통식을 열고 28일 0시부터 전면 통행된다고 말했다.

2013년 3월 착공한 이 다리는 폭 12m, 길이 1.54㎞에 왕복 2차로에 총 사업비 854억 원이 투입됐다. 올해 8월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사업 공정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돼 두 달가량 앞당겨졌다.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와 삼산면 석모리를 연결하는 이 다리를 통하면 서울·경기권에서 석모도까지 가는 데 1시간 정도가 걸린다. 원래는 30분 간격으로 운항하는 배가 석모도로 가는 유일한 교통편이었다.

우리나라에서 22번째로 큰 섬인 석모도는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지만 접근성이 낮아 내륙에서 찾아가기가 어려웠다.

석모대교 개통으로 연간 통행시간 절감 비용 6억 8천900만 원, 인천 지역 생산유발 효과 943억 원, 고용 창출 855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강화군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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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7 15:29:07
    • 수정2017-06-27 15:34:17
    사회
연간 관광객 100만 명이 찾는 인천 석모도와 강화도 본섬을 잇는 석모대교가 착공 4년여 만에 개통한다.

인천시 강화군은 27일 오후 3시 석모대교 개통식을 열고 28일 0시부터 전면 통행된다고 말했다.

2013년 3월 착공한 이 다리는 폭 12m, 길이 1.54㎞에 왕복 2차로에 총 사업비 854억 원이 투입됐다. 올해 8월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사업 공정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돼 두 달가량 앞당겨졌다.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와 삼산면 석모리를 연결하는 이 다리를 통하면 서울·경기권에서 석모도까지 가는 데 1시간 정도가 걸린다. 원래는 30분 간격으로 운항하는 배가 석모도로 가는 유일한 교통편이었다.

우리나라에서 22번째로 큰 섬인 석모도는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지만 접근성이 낮아 내륙에서 찾아가기가 어려웠다.

석모대교 개통으로 연간 통행시간 절감 비용 6억 8천900만 원, 인천 지역 생산유발 효과 943억 원, 고용 창출 855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강화군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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