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송영무 청문회…각종 의혹 제기
입력 2017.06.28 (09:06)
수정 2017.06.28 (09: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립니다.
그간 고액 자문료 수수와 납품비리 수사 무마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음주 운전 은폐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대형 로펌과 방위산업체로부터 받은 고액 자문료 논란과 계룡대 납품 비리 수사 무마 의혹, 자녀 국방과학연구소 취업 등 잇따라 불거진 의혹들에 대한 전방위 검증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어제는 새로운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송 후보자가 1991년 3월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는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1%.
형사 입건은 물론이고, 면허 취소 기준도 넘어섭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사건처리 대장을 보면, 사건 접수와 동시에 적어야 하는 '수사부 번호'와 이후 군 검찰 송치 때 부여하는 '송치 번호'가 없습니다.
수사 절차가 제대로 진행된 기록이 전혀 없는 겁니다.
관련 자료를 공개한 국회 국방위 김학용 의원은 그해 7월 대령 진급을 앞둔 송 후보가 사건을 덮은 의혹이 짙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김학용(국회 국방위원/자유한국당) : "자기는 아무것도 이 내용에 대해서 몰랐다는 건데 누군가는 그 자료를 없앴다."
청와대는 검증 과정에서 송 후보자가 음주 운전 사실을 알리지 않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자는 당시 처벌을 받지 않아 문제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립니다.
그간 고액 자문료 수수와 납품비리 수사 무마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음주 운전 은폐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대형 로펌과 방위산업체로부터 받은 고액 자문료 논란과 계룡대 납품 비리 수사 무마 의혹, 자녀 국방과학연구소 취업 등 잇따라 불거진 의혹들에 대한 전방위 검증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어제는 새로운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송 후보자가 1991년 3월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는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1%.
형사 입건은 물론이고, 면허 취소 기준도 넘어섭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사건처리 대장을 보면, 사건 접수와 동시에 적어야 하는 '수사부 번호'와 이후 군 검찰 송치 때 부여하는 '송치 번호'가 없습니다.
수사 절차가 제대로 진행된 기록이 전혀 없는 겁니다.
관련 자료를 공개한 국회 국방위 김학용 의원은 그해 7월 대령 진급을 앞둔 송 후보가 사건을 덮은 의혹이 짙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김학용(국회 국방위원/자유한국당) : "자기는 아무것도 이 내용에 대해서 몰랐다는 건데 누군가는 그 자료를 없앴다."
청와대는 검증 과정에서 송 후보자가 음주 운전 사실을 알리지 않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자는 당시 처벌을 받지 않아 문제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 송영무 청문회…각종 의혹 제기
-
- 입력 2017-06-28 08:11:04
- 수정2017-06-28 09:10:09
<앵커 멘트>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립니다.
그간 고액 자문료 수수와 납품비리 수사 무마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음주 운전 은폐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대형 로펌과 방위산업체로부터 받은 고액 자문료 논란과 계룡대 납품 비리 수사 무마 의혹, 자녀 국방과학연구소 취업 등 잇따라 불거진 의혹들에 대한 전방위 검증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어제는 새로운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송 후보자가 1991년 3월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는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1%.
형사 입건은 물론이고, 면허 취소 기준도 넘어섭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사건처리 대장을 보면, 사건 접수와 동시에 적어야 하는 '수사부 번호'와 이후 군 검찰 송치 때 부여하는 '송치 번호'가 없습니다.
수사 절차가 제대로 진행된 기록이 전혀 없는 겁니다.
관련 자료를 공개한 국회 국방위 김학용 의원은 그해 7월 대령 진급을 앞둔 송 후보가 사건을 덮은 의혹이 짙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김학용(국회 국방위원/자유한국당) : "자기는 아무것도 이 내용에 대해서 몰랐다는 건데 누군가는 그 자료를 없앴다."
청와대는 검증 과정에서 송 후보자가 음주 운전 사실을 알리지 않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자는 당시 처벌을 받지 않아 문제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립니다.
그간 고액 자문료 수수와 납품비리 수사 무마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음주 운전 은폐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대형 로펌과 방위산업체로부터 받은 고액 자문료 논란과 계룡대 납품 비리 수사 무마 의혹, 자녀 국방과학연구소 취업 등 잇따라 불거진 의혹들에 대한 전방위 검증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어제는 새로운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송 후보자가 1991년 3월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는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1%.
형사 입건은 물론이고, 면허 취소 기준도 넘어섭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사건처리 대장을 보면, 사건 접수와 동시에 적어야 하는 '수사부 번호'와 이후 군 검찰 송치 때 부여하는 '송치 번호'가 없습니다.
수사 절차가 제대로 진행된 기록이 전혀 없는 겁니다.
관련 자료를 공개한 국회 국방위 김학용 의원은 그해 7월 대령 진급을 앞둔 송 후보가 사건을 덮은 의혹이 짙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김학용(국회 국방위원/자유한국당) : "자기는 아무것도 이 내용에 대해서 몰랐다는 건데 누군가는 그 자료를 없앴다."
청와대는 검증 과정에서 송 후보자가 음주 운전 사실을 알리지 않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자는 당시 처벌을 받지 않아 문제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
우한울 기자 whw@kbs.co.kr
우한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