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후보자 ‘음주 운전·고액 자문료’ 논란
입력 2017.06.28 (12:04)
수정 2017.06.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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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국회에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우 기자, 특히, 여러 의혹이 불거진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여론의 관심이 높은데요.
오전 시간, 청문회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리포트>
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2시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송 후보자에 대해선 로펌과 방산업체 등에서 모두 10억 원이 넘는 고액의 자문료를 받아 논란이 불거졌고, 군납비리 무마 의혹, 음주운전 전력 등이 제기된 상탭니다.
이가운데 야당 청문위원들은 음주운전 전력을 두고 특히 문제삼았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용 의원은 과거 송 후보자가 경찰에 음주운전이 적발되고도, 사건을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제보를 받았다며, 송 후보자가 당시 경찰을 매수해 수기로 작성된 관련 서류를 찢어버렸다고 주장했고, 후임 동기생에게 부탁해 관련 자료를 파쇄했다는 증언도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자는 음주운전 사실 자체에 대해 사과하고, 사건 은폐를 부탁한 적은 전혀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국민의당 소속 김동철 의원은 송 후보자가 "정치권에 기웃거리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사람"이라면서, 박근혜 정부 보다도 못한 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당 청문위원들은 송 후보자가 개혁의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시켰는데요.
민주당 소속 이철희 의원이 후보자가 장관 되는데 불편한 사람이 있다고 보느냐고 묻자, 송 후보자는 약간 있다고 생각된다고 답했습니다.
국회에선,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가축 질병과 쌀값 하락,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지금 국회에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우 기자, 특히, 여러 의혹이 불거진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여론의 관심이 높은데요.
오전 시간, 청문회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리포트>
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2시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송 후보자에 대해선 로펌과 방산업체 등에서 모두 10억 원이 넘는 고액의 자문료를 받아 논란이 불거졌고, 군납비리 무마 의혹, 음주운전 전력 등이 제기된 상탭니다.
이가운데 야당 청문위원들은 음주운전 전력을 두고 특히 문제삼았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용 의원은 과거 송 후보자가 경찰에 음주운전이 적발되고도, 사건을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제보를 받았다며, 송 후보자가 당시 경찰을 매수해 수기로 작성된 관련 서류를 찢어버렸다고 주장했고, 후임 동기생에게 부탁해 관련 자료를 파쇄했다는 증언도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자는 음주운전 사실 자체에 대해 사과하고, 사건 은폐를 부탁한 적은 전혀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국민의당 소속 김동철 의원은 송 후보자가 "정치권에 기웃거리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사람"이라면서, 박근혜 정부 보다도 못한 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당 청문위원들은 송 후보자가 개혁의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시켰는데요.
민주당 소속 이철희 의원이 후보자가 장관 되는데 불편한 사람이 있다고 보느냐고 묻자, 송 후보자는 약간 있다고 생각된다고 답했습니다.
국회에선,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가축 질병과 쌀값 하락,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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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후보자 ‘음주 운전·고액 자문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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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8 12:10:44
- 수정2017-06-28 12: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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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회에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우 기자, 특히, 여러 의혹이 불거진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여론의 관심이 높은데요.
오전 시간, 청문회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리포트>
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2시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송 후보자에 대해선 로펌과 방산업체 등에서 모두 10억 원이 넘는 고액의 자문료를 받아 논란이 불거졌고, 군납비리 무마 의혹, 음주운전 전력 등이 제기된 상탭니다.
이가운데 야당 청문위원들은 음주운전 전력을 두고 특히 문제삼았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용 의원은 과거 송 후보자가 경찰에 음주운전이 적발되고도, 사건을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제보를 받았다며, 송 후보자가 당시 경찰을 매수해 수기로 작성된 관련 서류를 찢어버렸다고 주장했고, 후임 동기생에게 부탁해 관련 자료를 파쇄했다는 증언도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자는 음주운전 사실 자체에 대해 사과하고, 사건 은폐를 부탁한 적은 전혀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국민의당 소속 김동철 의원은 송 후보자가 "정치권에 기웃거리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사람"이라면서, 박근혜 정부 보다도 못한 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당 청문위원들은 송 후보자가 개혁의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시켰는데요.
민주당 소속 이철희 의원이 후보자가 장관 되는데 불편한 사람이 있다고 보느냐고 묻자, 송 후보자는 약간 있다고 생각된다고 답했습니다.
국회에선,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가축 질병과 쌀값 하락,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지금 국회에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우 기자, 특히, 여러 의혹이 불거진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여론의 관심이 높은데요.
오전 시간, 청문회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리포트>
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2시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송 후보자에 대해선 로펌과 방산업체 등에서 모두 10억 원이 넘는 고액의 자문료를 받아 논란이 불거졌고, 군납비리 무마 의혹, 음주운전 전력 등이 제기된 상탭니다.
이가운데 야당 청문위원들은 음주운전 전력을 두고 특히 문제삼았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용 의원은 과거 송 후보자가 경찰에 음주운전이 적발되고도, 사건을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제보를 받았다며, 송 후보자가 당시 경찰을 매수해 수기로 작성된 관련 서류를 찢어버렸다고 주장했고, 후임 동기생에게 부탁해 관련 자료를 파쇄했다는 증언도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자는 음주운전 사실 자체에 대해 사과하고, 사건 은폐를 부탁한 적은 전혀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국민의당 소속 김동철 의원은 송 후보자가 "정치권에 기웃거리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사람"이라면서, 박근혜 정부 보다도 못한 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당 청문위원들은 송 후보자가 개혁의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시켰는데요.
민주당 소속 이철희 의원이 후보자가 장관 되는데 불편한 사람이 있다고 보느냐고 묻자, 송 후보자는 약간 있다고 생각된다고 답했습니다.
국회에선,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가축 질병과 쌀값 하락,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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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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