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과 함께하는 여름나기…조형아트 서울 개막
입력 2017.06.29 (10:01)
수정 2017.06.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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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조형물이나 야외 조각 공원에서나 볼 수 있음 직한 각종 입체 작품들이 실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기존의 미술품 견본시장이 회화 작품 위주 였다면 조형 아트 서울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입체성 있는 조각 유리 설치 미디어 아트 회화가 어우러진 작품들 만으로 꾸며 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돈키호테' 작가로 불리는 성동훈 작가의 '소리 나무' 작품이 관객들을 맞이 한다. 나무에 수십개의 작은 종을 매달아 마치 처마밑에 달린 풍경 처럼 나무가 흔들릴 때 마다 종소리를 들려 준다는 개념의 작품이다.
김성복 작가의 대형 청동 조각 작품 '바람이 불어도 가야한다'를 비롯해 돌과 유리의 결합을 처음으로 시도한 신재환 작가의 '둥지'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조각 작품들이 전시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한 여름의 무더위를 잠시 나마 잊게 해준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조형 아트 서울 전은 조형성을 강조한 창의적인 작품들로 대중에게 어필함으로써 한국미술이 세계 시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보겠다는 취지에 걸맞게 올해는 더욱 참가 화랑의 숫자도 늘고 국제조각 그룹인 'Seoul & Tokyo'를 비롯해 원로 조각가 전뢰진씨 부조회화로 유명한 함섭씨 유리 작품의 고성희씨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조형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우선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돈키호테' 작가로 불리는 성동훈 작가의 '소리 나무' 작품이 관객들을 맞이 한다. 나무에 수십개의 작은 종을 매달아 마치 처마밑에 달린 풍경 처럼 나무가 흔들릴 때 마다 종소리를 들려 준다는 개념의 작품이다.
김성복 작가의 대형 청동 조각 작품 '바람이 불어도 가야한다'를 비롯해 돌과 유리의 결합을 처음으로 시도한 신재환 작가의 '둥지'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조각 작품들이 전시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한 여름의 무더위를 잠시 나마 잊게 해준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조형 아트 서울 전은 조형성을 강조한 창의적인 작품들로 대중에게 어필함으로써 한국미술이 세계 시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보겠다는 취지에 걸맞게 올해는 더욱 참가 화랑의 숫자도 늘고 국제조각 그룹인 'Seoul & Tokyo'를 비롯해 원로 조각가 전뢰진씨 부조회화로 유명한 함섭씨 유리 작품의 고성희씨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조형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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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9 10:01:33
- 수정2017-06-29 10:01:54
도심속 조형물이나 야외 조각 공원에서나 볼 수 있음 직한 각종 입체 작품들이 실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기존의 미술품 견본시장이 회화 작품 위주 였다면 조형 아트 서울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입체성 있는 조각 유리 설치 미디어 아트 회화가 어우러진 작품들 만으로 꾸며 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돈키호테' 작가로 불리는 성동훈 작가의 '소리 나무' 작품이 관객들을 맞이 한다. 나무에 수십개의 작은 종을 매달아 마치 처마밑에 달린 풍경 처럼 나무가 흔들릴 때 마다 종소리를 들려 준다는 개념의 작품이다.
김성복 작가의 대형 청동 조각 작품 '바람이 불어도 가야한다'를 비롯해 돌과 유리의 결합을 처음으로 시도한 신재환 작가의 '둥지'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조각 작품들이 전시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한 여름의 무더위를 잠시 나마 잊게 해준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조형 아트 서울 전은 조형성을 강조한 창의적인 작품들로 대중에게 어필함으로써 한국미술이 세계 시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보겠다는 취지에 걸맞게 올해는 더욱 참가 화랑의 숫자도 늘고 국제조각 그룹인 'Seoul & Tokyo'를 비롯해 원로 조각가 전뢰진씨 부조회화로 유명한 함섭씨 유리 작품의 고성희씨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조형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우선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돈키호테' 작가로 불리는 성동훈 작가의 '소리 나무' 작품이 관객들을 맞이 한다. 나무에 수십개의 작은 종을 매달아 마치 처마밑에 달린 풍경 처럼 나무가 흔들릴 때 마다 종소리를 들려 준다는 개념의 작품이다.
김성복 작가의 대형 청동 조각 작품 '바람이 불어도 가야한다'를 비롯해 돌과 유리의 결합을 처음으로 시도한 신재환 작가의 '둥지'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조각 작품들이 전시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한 여름의 무더위를 잠시 나마 잊게 해준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조형 아트 서울 전은 조형성을 강조한 창의적인 작품들로 대중에게 어필함으로써 한국미술이 세계 시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보겠다는 취지에 걸맞게 올해는 더욱 참가 화랑의 숫자도 늘고 국제조각 그룹인 'Seoul & Tokyo'를 비롯해 원로 조각가 전뢰진씨 부조회화로 유명한 함섭씨 유리 작품의 고성희씨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조형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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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덕 기자 du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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