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이준익·봉준호 감독 격돌

입력 2017.06.29 (12:37) 수정 2017.06.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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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한국영화 대작들이 연이어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이준익, 봉준호 감독의 두 신작에 이어, 한류스타 김수현의 스크린 복귀작까지 만나보시죠.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일본으로 건너가 무정부주의 운동을 벌인 아나키스트 박열.

이 스물두살 청년은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황태자 암살 계획을 자백하고 법정에 섭니다.

철저한 역사 고증을 통해 박열의 투쟁 과정을 재현해냈습니다.

<인터뷰> 이제훈(배우) : "일본 제국주의 심장부인 도쿄로 가서 그렇게 할 수 있었다는것만으로 저한테는 굉장히 놀라움의 연속이었거든요. 가볍게 생각할 수도 없고, 그 무게감이 굉장히 컸던 것 같아요."

평화로운 강원도 산골에서 지내던 유전자 조작동물 '옥자'가 어느날 다국적기업 '미란도'에 잡혀갑니다.

옥자를 구하러 미국으로 향하는 산골소녀 미자를 통해, 동물이 상품화된 현실을 풍자합니다.

<인터뷰> 안서현(배우) : "자본주의에 의해서 저희 ‘옥자'도 만들어지고, 끌려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지구에도 이제 곧 식량난이 일어날 것이고, 그것을 우리의 힘으로 풀어나가야한다는 (메시지가 있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만든 야심가 앞에, 이름 뿐 아니라 생김새까지 똑같은 의문의 투자자가 나타납니다.

배우 김수현 씨가 1인 2역 연기에 도전해, 카지노를 둘러싼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파헤칩니다.

어느날 갑자기 이탈리아로 떠나버린 남자와, 혼자 남은 여자의 사랑을 그린 중국 영홥니다.

배우 이준기 씨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대학생으로 열연합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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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개봉영화] 이준익·봉준호 감독 격돌
    • 입력 2017-06-29 12:41:37
    • 수정2017-06-29 12:56:19
    뉴스 12
<앵커 멘트>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한국영화 대작들이 연이어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이준익, 봉준호 감독의 두 신작에 이어, 한류스타 김수현의 스크린 복귀작까지 만나보시죠.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일본으로 건너가 무정부주의 운동을 벌인 아나키스트 박열.

이 스물두살 청년은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황태자 암살 계획을 자백하고 법정에 섭니다.

철저한 역사 고증을 통해 박열의 투쟁 과정을 재현해냈습니다.

<인터뷰> 이제훈(배우) : "일본 제국주의 심장부인 도쿄로 가서 그렇게 할 수 있었다는것만으로 저한테는 굉장히 놀라움의 연속이었거든요. 가볍게 생각할 수도 없고, 그 무게감이 굉장히 컸던 것 같아요."

평화로운 강원도 산골에서 지내던 유전자 조작동물 '옥자'가 어느날 다국적기업 '미란도'에 잡혀갑니다.

옥자를 구하러 미국으로 향하는 산골소녀 미자를 통해, 동물이 상품화된 현실을 풍자합니다.

<인터뷰> 안서현(배우) : "자본주의에 의해서 저희 ‘옥자'도 만들어지고, 끌려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지구에도 이제 곧 식량난이 일어날 것이고, 그것을 우리의 힘으로 풀어나가야한다는 (메시지가 있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만든 야심가 앞에, 이름 뿐 아니라 생김새까지 똑같은 의문의 투자자가 나타납니다.

배우 김수현 씨가 1인 2역 연기에 도전해, 카지노를 둘러싼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파헤칩니다.

어느날 갑자기 이탈리아로 떠나버린 남자와, 혼자 남은 여자의 사랑을 그린 중국 영홥니다.

배우 이준기 씨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대학생으로 열연합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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