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오늘 ‘사회적 총파업’…최저임금위 성과없이 종료
입력 2017.06.30 (01:13)
수정 2017.06.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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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광장] 오늘 4만 명 총파업…‘최저임금위’ 합의 실패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6.30 '사회적 총파업 대회'가 30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총파업대회에는 학교비정규직 노조와 공공운수노조, 금속노조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를 중심으로 최대 4만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최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던 건설노조 소속 근로자들도 참여한다.
개별 노조는 이날 정오 서울역광장과 한빛공원, 서울대병원 등 도심 곳곳에서 사전집회를 연 뒤 총파업대회에 합류할 계획이다.
법외노조 철회와 설립신고 쟁취를 내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는 도심에서 사전집회를 연 뒤 합류하고, 장애인단체·빈민단체·농민단체 등도 개별 사전집회 뒤 총파업대회에 참여한다.
본 집회를 마친 뒤엔 광화문 광장에서 세종로 사거리를 지나 청계3가 쪽으로 행진도 이어진다.
다음 달 8일까지를 '사회적 총파업' 주간으로 선포한 민주노총은 총파업대회에서 최저임금 만원과 비정규직 철폐, 노조할 권리 등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내걸고 있다.
정부는 이번 총파업대회와 관련해 노동계와의 대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도 파업으로 인한 국민불편이 없도록 배려해 줄 것을 노동계에 당부했다.
한편 29일 밤 늦게까지 계속된 최저임금위원회 6차 전원회의가 노사 합의 없이 끝남에 따라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협상은 다음 달로 넘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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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오늘 ‘사회적 총파업’…최저임금위 성과없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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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30 01:13:12
- 수정2017-06-30 07:11:44
[연관 기사] [뉴스광장] 오늘 4만 명 총파업…‘최저임금위’ 합의 실패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6.30 '사회적 총파업 대회'가 30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총파업대회에는 학교비정규직 노조와 공공운수노조, 금속노조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를 중심으로 최대 4만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최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던 건설노조 소속 근로자들도 참여한다.
개별 노조는 이날 정오 서울역광장과 한빛공원, 서울대병원 등 도심 곳곳에서 사전집회를 연 뒤 총파업대회에 합류할 계획이다.
법외노조 철회와 설립신고 쟁취를 내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는 도심에서 사전집회를 연 뒤 합류하고, 장애인단체·빈민단체·농민단체 등도 개별 사전집회 뒤 총파업대회에 참여한다.
본 집회를 마친 뒤엔 광화문 광장에서 세종로 사거리를 지나 청계3가 쪽으로 행진도 이어진다.
다음 달 8일까지를 '사회적 총파업' 주간으로 선포한 민주노총은 총파업대회에서 최저임금 만원과 비정규직 철폐, 노조할 권리 등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내걸고 있다.
정부는 이번 총파업대회와 관련해 노동계와의 대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도 파업으로 인한 국민불편이 없도록 배려해 줄 것을 노동계에 당부했다.
한편 29일 밤 늦게까지 계속된 최저임금위원회 6차 전원회의가 노사 합의 없이 끝남에 따라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협상은 다음 달로 넘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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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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