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부 5~20mm 장맛비…불쾌지수 ‘높음’

장마전선은 현재 남해안에 걸쳐 있습니다.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낀 가운데 지금 남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은데요.

오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때가 많겠습니다.

오늘 제주도는 아침까지, 남부 지방은 밤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5~20mm정도가 되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올라 경북 내륙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의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어제부터 공기의 느낌이 사뭇 달라졌습니다.

습한 대기 상태 때문에 다소 찝찝한 기분이 들 텐데요.

불쾌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음' 단계에 들겠습니다.

이렇게 공기가 습해진 만큼 내륙과 해안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안개 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교통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장맛비가 가끔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이 시각과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고, 한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인 모레 낮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기상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