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효율 세계 최고 수준 끌어올려”
입력 2017.06.30 (06:53)
수정 2017.06.30 (07: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태양광 발전 분야에 한층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국내 연구팀이 태양광 발전의 해결과제로 손꼽히는 태양전지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옥상에 태양광 설비가 설치돼 있습니다.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태양 전지'의 핵심 소재는 '실리콘'.
그러나 높은 비용이 태양광 발전을 확산하는데 걸림돌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비용을 3분의 1수준으로 낮춰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하는 '페로브스카이트'에 대한 연구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런 가운데 유니스트 석상일 교수팀이 '페로브스카이트'의 효율을 22.1%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세계 최고치입니다.
<인터뷰> 석상일(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특훈교수) : "'페로브스카이트'는 중요한 구성성분 중 하나가 '할로겐 화물'인데, 이는 통상의 조건 속에서 결함이 쉽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그 결함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효율을 올렸습니다)."
실리콘 태양전지 효율인 25%에 근접함에 따라 상용화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연구로 효율은 높고 가격을 낮춘 태양전지와 이를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개발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30일자 온라인판에 발표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태양광 발전 분야에 한층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국내 연구팀이 태양광 발전의 해결과제로 손꼽히는 태양전지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옥상에 태양광 설비가 설치돼 있습니다.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태양 전지'의 핵심 소재는 '실리콘'.
그러나 높은 비용이 태양광 발전을 확산하는데 걸림돌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비용을 3분의 1수준으로 낮춰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하는 '페로브스카이트'에 대한 연구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런 가운데 유니스트 석상일 교수팀이 '페로브스카이트'의 효율을 22.1%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세계 최고치입니다.
<인터뷰> 석상일(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특훈교수) : "'페로브스카이트'는 중요한 구성성분 중 하나가 '할로겐 화물'인데, 이는 통상의 조건 속에서 결함이 쉽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그 결함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효율을 올렸습니다)."
실리콘 태양전지 효율인 25%에 근접함에 따라 상용화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연구로 효율은 높고 가격을 낮춘 태양전지와 이를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개발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30일자 온라인판에 발표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양전지 효율 세계 최고 수준 끌어올려”
-
- 입력 2017-06-30 06:55:33
- 수정2017-06-30 07:07:20
<앵커 멘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태양광 발전 분야에 한층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국내 연구팀이 태양광 발전의 해결과제로 손꼽히는 태양전지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옥상에 태양광 설비가 설치돼 있습니다.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태양 전지'의 핵심 소재는 '실리콘'.
그러나 높은 비용이 태양광 발전을 확산하는데 걸림돌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비용을 3분의 1수준으로 낮춰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하는 '페로브스카이트'에 대한 연구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런 가운데 유니스트 석상일 교수팀이 '페로브스카이트'의 효율을 22.1%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세계 최고치입니다.
<인터뷰> 석상일(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특훈교수) : "'페로브스카이트'는 중요한 구성성분 중 하나가 '할로겐 화물'인데, 이는 통상의 조건 속에서 결함이 쉽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그 결함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효율을 올렸습니다)."
실리콘 태양전지 효율인 25%에 근접함에 따라 상용화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연구로 효율은 높고 가격을 낮춘 태양전지와 이를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개발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30일자 온라인판에 발표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태양광 발전 분야에 한층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국내 연구팀이 태양광 발전의 해결과제로 손꼽히는 태양전지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옥상에 태양광 설비가 설치돼 있습니다.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태양 전지'의 핵심 소재는 '실리콘'.
그러나 높은 비용이 태양광 발전을 확산하는데 걸림돌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비용을 3분의 1수준으로 낮춰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하는 '페로브스카이트'에 대한 연구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런 가운데 유니스트 석상일 교수팀이 '페로브스카이트'의 효율을 22.1%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세계 최고치입니다.
<인터뷰> 석상일(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특훈교수) : "'페로브스카이트'는 중요한 구성성분 중 하나가 '할로겐 화물'인데, 이는 통상의 조건 속에서 결함이 쉽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그 결함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효율을 올렸습니다)."
실리콘 태양전지 효율인 25%에 근접함에 따라 상용화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연구로 효율은 높고 가격을 낮춘 태양전지와 이를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개발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30일자 온라인판에 발표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
-
김민혁 기자 hyuk@kbs.co.kr
김민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