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차 난폭운전…SNS로 생중계까지
입력 2017.06.30 (08:11)
수정 2017.06.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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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현장에 빨리 가려고 과속과 역주행을 일삼는 견인차의 위험천만한 난폭운전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찔한 출동 장면을 SNS로 생중계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견인차 석 대가 고속도로를 연이어 역주행합니다.
사고현장에 먼저 가기 위해 도로에서 때아닌 경주가 벌어지고, 다른 견인차를 앞질러가려다 교통사고를 내기도 합니다.
난폭운전을 일삼는 견인차는 운전자들에겐 공포의 대상입니다.
<인터뷰> 손주영(운전자) : "견인차들 난폭운전하고 지나가면 무섭기도 하고, 사고 날까 봐 걱정이 많이 돼요."
견인차가 무서운 속도로 고속도로를 질주합니다.
이리저리 차선을 넘나드는 견인차에 놀란 운전자들이 브레이크를 밟고 비켜섭니다.
<녹취> "형님, (시속) 180km예요."
또 다른 견인차도 연이어 신호위반을 하며 달려갑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교통사고 현장. 출동 장면을 SNS를 통해 생방송 하는 것입니다.
<녹취> "한 대, 두 대, 몇 대냐?"
위험천만한 난폭운전에 생방송까지 하다 보니 사고위험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녹취> 견인차 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운전하면서 댓글 올라오는 거 보고 답을 해주잖아요, 말로. 운전하면서 핸드폰을 봐야 한다는 얘기예요."
정부가 올해부터 난폭운전으로 두 번 이상 적발되면 견인차 자격을 취소하기로 했지만, 단속의 손길을 비웃듯 위험한 질주는 더욱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사고현장에 빨리 가려고 과속과 역주행을 일삼는 견인차의 위험천만한 난폭운전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찔한 출동 장면을 SNS로 생중계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견인차 석 대가 고속도로를 연이어 역주행합니다.
사고현장에 먼저 가기 위해 도로에서 때아닌 경주가 벌어지고, 다른 견인차를 앞질러가려다 교통사고를 내기도 합니다.
난폭운전을 일삼는 견인차는 운전자들에겐 공포의 대상입니다.
<인터뷰> 손주영(운전자) : "견인차들 난폭운전하고 지나가면 무섭기도 하고, 사고 날까 봐 걱정이 많이 돼요."
견인차가 무서운 속도로 고속도로를 질주합니다.
이리저리 차선을 넘나드는 견인차에 놀란 운전자들이 브레이크를 밟고 비켜섭니다.
<녹취> "형님, (시속) 180km예요."
또 다른 견인차도 연이어 신호위반을 하며 달려갑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교통사고 현장. 출동 장면을 SNS를 통해 생방송 하는 것입니다.
<녹취> "한 대, 두 대, 몇 대냐?"
위험천만한 난폭운전에 생방송까지 하다 보니 사고위험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녹취> 견인차 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운전하면서 댓글 올라오는 거 보고 답을 해주잖아요, 말로. 운전하면서 핸드폰을 봐야 한다는 얘기예요."
정부가 올해부터 난폭운전으로 두 번 이상 적발되면 견인차 자격을 취소하기로 했지만, 단속의 손길을 비웃듯 위험한 질주는 더욱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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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인차 난폭운전…SNS로 생중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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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30 08:12:45
- 수정2017-06-30 08: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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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에 빨리 가려고 과속과 역주행을 일삼는 견인차의 위험천만한 난폭운전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찔한 출동 장면을 SNS로 생중계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견인차 석 대가 고속도로를 연이어 역주행합니다.
사고현장에 먼저 가기 위해 도로에서 때아닌 경주가 벌어지고, 다른 견인차를 앞질러가려다 교통사고를 내기도 합니다.
난폭운전을 일삼는 견인차는 운전자들에겐 공포의 대상입니다.
<인터뷰> 손주영(운전자) : "견인차들 난폭운전하고 지나가면 무섭기도 하고, 사고 날까 봐 걱정이 많이 돼요."
견인차가 무서운 속도로 고속도로를 질주합니다.
이리저리 차선을 넘나드는 견인차에 놀란 운전자들이 브레이크를 밟고 비켜섭니다.
<녹취> "형님, (시속) 180km예요."
또 다른 견인차도 연이어 신호위반을 하며 달려갑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교통사고 현장. 출동 장면을 SNS를 통해 생방송 하는 것입니다.
<녹취> "한 대, 두 대, 몇 대냐?"
위험천만한 난폭운전에 생방송까지 하다 보니 사고위험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녹취> 견인차 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운전하면서 댓글 올라오는 거 보고 답을 해주잖아요, 말로. 운전하면서 핸드폰을 봐야 한다는 얘기예요."
정부가 올해부터 난폭운전으로 두 번 이상 적발되면 견인차 자격을 취소하기로 했지만, 단속의 손길을 비웃듯 위험한 질주는 더욱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사고현장에 빨리 가려고 과속과 역주행을 일삼는 견인차의 위험천만한 난폭운전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찔한 출동 장면을 SNS로 생중계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견인차 석 대가 고속도로를 연이어 역주행합니다.
사고현장에 먼저 가기 위해 도로에서 때아닌 경주가 벌어지고, 다른 견인차를 앞질러가려다 교통사고를 내기도 합니다.
난폭운전을 일삼는 견인차는 운전자들에겐 공포의 대상입니다.
<인터뷰> 손주영(운전자) : "견인차들 난폭운전하고 지나가면 무섭기도 하고, 사고 날까 봐 걱정이 많이 돼요."
견인차가 무서운 속도로 고속도로를 질주합니다.
이리저리 차선을 넘나드는 견인차에 놀란 운전자들이 브레이크를 밟고 비켜섭니다.
<녹취> "형님, (시속) 180km예요."
또 다른 견인차도 연이어 신호위반을 하며 달려갑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교통사고 현장. 출동 장면을 SNS를 통해 생방송 하는 것입니다.
<녹취> "한 대, 두 대, 몇 대냐?"
위험천만한 난폭운전에 생방송까지 하다 보니 사고위험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녹취> 견인차 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운전하면서 댓글 올라오는 거 보고 답을 해주잖아요, 말로. 운전하면서 핸드폰을 봐야 한다는 얘기예요."
정부가 올해부터 난폭운전으로 두 번 이상 적발되면 견인차 자격을 취소하기로 했지만, 단속의 손길을 비웃듯 위험한 질주는 더욱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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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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