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전차군단’ 獨, 고레츠카 맹활약…사상 첫 결승행

입력 2017.06.30 (21:56) 수정 2017.06.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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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형 전차군단' 독일이 차세대 에이스인 고레츠카의 활약을 앞세워 멕시코를 꺾고 사상 처음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의 첫 골은 6분 만에 중앙 미드필더 고레츠카의 발 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패스를 주고 받아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두 번째 골 역시 고레츠카의 몫이었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재빠르게 침투해 한 번의 슛팅으로 해결했습니다.

전반 8분만에 두 골을 터트린 독일은 멕시코를 사정없이 밀어붙였습니다.

후반 44분 멕시코 파비안의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유네스가 쐐기골까지 넣으면서 4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월드컵 챔피언 독일은 이번 대회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는 실험 속에서도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특히 3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오른 고레츠카는 전차군단 독일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중년의 한 여성이 골프장 연못으로 들어가 무언가를 열심히 찾습니다.

알고 보니 아들인 리후아통이 연못에 버린 퍼터를 건져내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퍼터는 이미 반토막 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동료 선수들이 웃음을 참지 못한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은, 골프 선수 아들에 대한 엄마의 지극한 사랑이란 제목으로 sns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다저스의 에이스 커쇼가 삼진 쇼를 펼칩니다.

12개의 삼진을 잡은 커쇼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12승에 도달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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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 전차군단’ 獨, 고레츠카 맹활약…사상 첫 결승행
    • 입력 2017-06-30 21:57:03
    • 수정2017-06-30 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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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형 전차군단' 독일이 차세대 에이스인 고레츠카의 활약을 앞세워 멕시코를 꺾고 사상 처음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의 첫 골은 6분 만에 중앙 미드필더 고레츠카의 발 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패스를 주고 받아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두 번째 골 역시 고레츠카의 몫이었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재빠르게 침투해 한 번의 슛팅으로 해결했습니다.

전반 8분만에 두 골을 터트린 독일은 멕시코를 사정없이 밀어붙였습니다.

후반 44분 멕시코 파비안의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유네스가 쐐기골까지 넣으면서 4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월드컵 챔피언 독일은 이번 대회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는 실험 속에서도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특히 3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오른 고레츠카는 전차군단 독일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중년의 한 여성이 골프장 연못으로 들어가 무언가를 열심히 찾습니다.

알고 보니 아들인 리후아통이 연못에 버린 퍼터를 건져내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퍼터는 이미 반토막 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동료 선수들이 웃음을 참지 못한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은, 골프 선수 아들에 대한 엄마의 지극한 사랑이란 제목으로 sns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다저스의 에이스 커쇼가 삼진 쇼를 펼칩니다.

12개의 삼진을 잡은 커쇼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12승에 도달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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