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제보 조작’ 이유미에게 구명 호소 문자 받아”
입력 2017.06.30 (22:16)
수정 2017.06.30 (2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data/news/2017/06/30/3507978_w0c.png)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30일(오늘) '제보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당원 이유미 씨가 검찰에 구속되기 전 안철수 전 대표에게 구명을 호소하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관영 의원은 이날 안 전 대표와 전화로 조사를 진행하며 이 씨가 안 전 대표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있는지를 물었다.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25일 안 전 대표 휴대전화로 "제발 고소 취하를 부탁드린다", "이 일로 구속 당한다고 하니 너무 두렵다. 죽고싶은 심정"이라는 취지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안 전 대표는 문자가 무슨 의미인지 몰랐고, 답도 안 보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은 이용주 의원이 안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제보조작 사실을 보고한 당일이다.
안 전 대표는 이 씨 문자를 받기 하루 전인 지난 24일에는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방문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관영 의원은 이날 안 전 대표와 전화로 조사를 진행하며 이 씨가 안 전 대표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있는지를 물었다.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25일 안 전 대표 휴대전화로 "제발 고소 취하를 부탁드린다", "이 일로 구속 당한다고 하니 너무 두렵다. 죽고싶은 심정"이라는 취지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안 전 대표는 문자가 무슨 의미인지 몰랐고, 답도 안 보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은 이용주 의원이 안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제보조작 사실을 보고한 당일이다.
안 전 대표는 이 씨 문자를 받기 하루 전인 지난 24일에는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방문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당 “안철수, ‘제보 조작’ 이유미에게 구명 호소 문자 받아”
-
- 입력 2017-06-30 22:16:44
- 수정2017-06-30 22:19:57
![](/data/news/2017/06/30/3507978_w0c.png)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30일(오늘) '제보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당원 이유미 씨가 검찰에 구속되기 전 안철수 전 대표에게 구명을 호소하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관영 의원은 이날 안 전 대표와 전화로 조사를 진행하며 이 씨가 안 전 대표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있는지를 물었다.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25일 안 전 대표 휴대전화로 "제발 고소 취하를 부탁드린다", "이 일로 구속 당한다고 하니 너무 두렵다. 죽고싶은 심정"이라는 취지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안 전 대표는 문자가 무슨 의미인지 몰랐고, 답도 안 보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은 이용주 의원이 안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제보조작 사실을 보고한 당일이다.
안 전 대표는 이 씨 문자를 받기 하루 전인 지난 24일에는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방문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관영 의원은 이날 안 전 대표와 전화로 조사를 진행하며 이 씨가 안 전 대표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있는지를 물었다.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25일 안 전 대표 휴대전화로 "제발 고소 취하를 부탁드린다", "이 일로 구속 당한다고 하니 너무 두렵다. 죽고싶은 심정"이라는 취지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안 전 대표는 문자가 무슨 의미인지 몰랐고, 답도 안 보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은 이용주 의원이 안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제보조작 사실을 보고한 당일이다.
안 전 대표는 이 씨 문자를 받기 하루 전인 지난 24일에는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방문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
-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박민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