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정상회담 결실 기대”…트럼프 대통령 “북한 관련 여러 옵션 논의중”

입력 2017.07.01 (00:45) 수정 2017.07.0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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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이 더 의미 있는 좋은 결실로 맺어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 시간 30일 밤(현지 시간 30일 오전) 백악관 내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단독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 자리에서 북핵 문제를 비롯해 한미동맹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이 "한미 정상 간 신뢰와 우정을 더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며 "한미 양국이 위대한 동맹을 위해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이 당선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정상 가운데 가장 먼저 축하전화를 했다"며 "이는 한미 동맹이 굳건하다는 데 대한 확인이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국민에 대한 따뜻한 격려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통해 "북한 문제와 교역과 관련한 생각에서 많은 성취를 이뤘다"며 "한미 간에는 현재 무역 관련 재협상이 진행 중인 데 이는 양측에 모두 공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해 많은 옵션을 놓고 토론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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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01 00:45:07
    • 수정2017-07-01 00:55:10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이 더 의미 있는 좋은 결실로 맺어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 시간 30일 밤(현지 시간 30일 오전) 백악관 내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단독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 자리에서 북핵 문제를 비롯해 한미동맹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이 "한미 정상 간 신뢰와 우정을 더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며 "한미 양국이 위대한 동맹을 위해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이 당선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정상 가운데 가장 먼저 축하전화를 했다"며 "이는 한미 동맹이 굳건하다는 데 대한 확인이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국민에 대한 따뜻한 격려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통해 "북한 문제와 교역과 관련한 생각에서 많은 성취를 이뤘다"며 "한미 간에는 현재 무역 관련 재협상이 진행 중인 데 이는 양측에 모두 공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해 많은 옵션을 놓고 토론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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