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용 태국산 달걀 30만개 내일 부산항 첫 입하

입력 2017.07.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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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용 태국산 달걀 약 30만개가 2일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다.

지난달 21일 검역용 샘플 2천160개, 약 130㎏ 분량이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적은 있었지만 판매용 태국산 달걀이 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산 달걀을 수입하는 티엔씨코리아 측은 "내일 태국산 달걀 한 컨테이너 분량(약 30만개)이 부산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30만개에 이어 3일에도 다른 업체가 수입하는 컨테이너 2개 분량(약 60만개)의 태국산 달걀이 국내에 반입, 유통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가가 국산의 3분의 1 수준으로 알려진 태국산 달걀은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되기보다는 주로 소규모 제빵업체나 식당 등에 납품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마진을 포함한 최종 판매가는 30개들이 한 판에 4천500∼6천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이 국산보다 저렴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달걀파동'을 진정시킬 수단 중 하나로 주목됐던 태국산 달걀은 애초 지난달 21∼22일께 초도 물량이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입업자가 연락을 끊고 잠적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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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용 태국산 달걀 30만개 내일 부산항 첫 입하
    • 입력 2017-07-01 10:58:35
    경제
판매용 태국산 달걀 약 30만개가 2일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다.

지난달 21일 검역용 샘플 2천160개, 약 130㎏ 분량이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적은 있었지만 판매용 태국산 달걀이 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산 달걀을 수입하는 티엔씨코리아 측은 "내일 태국산 달걀 한 컨테이너 분량(약 30만개)이 부산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30만개에 이어 3일에도 다른 업체가 수입하는 컨테이너 2개 분량(약 60만개)의 태국산 달걀이 국내에 반입, 유통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가가 국산의 3분의 1 수준으로 알려진 태국산 달걀은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되기보다는 주로 소규모 제빵업체나 식당 등에 납품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마진을 포함한 최종 판매가는 30개들이 한 판에 4천500∼6천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이 국산보다 저렴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달걀파동'을 진정시킬 수단 중 하나로 주목됐던 태국산 달걀은 애초 지난달 21∼22일께 초도 물량이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입업자가 연락을 끊고 잠적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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