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조작’ 이유미 13시간 조사 마치고 새벽 3시 구치소로 돌아가

입력 2017.07.02 (03:27) 수정 2017.07.02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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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제보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이유미(38) 씨가 다시 검찰에 소환돼 13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구치소로 돌아갔다.

서울남부지검은 이유미 씨를 재소환해 어제 오후 2시부터 이 씨 조사와 함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분석에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의 압수품 분석이 빨리 이뤄질 경우 다음 주 초쯤 제보 조작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도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이 씨를 소환해 11시간 동안 이씨가 제보를 조작한 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이유미 씨가 검찰에 구속되기 전 안철수 전 대표에게 "이 일(제보조작)로 구속된다고 하니 너무 두렵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지만, 안 전 대표는 메시지의 의미를 몰라 답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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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보 조작’ 이유미 13시간 조사 마치고 새벽 3시 구치소로 돌아가
    • 입력 2017-07-02 03:27:54
    • 수정2017-07-02 03:29:16
    사회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제보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이유미(38) 씨가 다시 검찰에 소환돼 13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구치소로 돌아갔다.

서울남부지검은 이유미 씨를 재소환해 어제 오후 2시부터 이 씨 조사와 함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분석에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의 압수품 분석이 빨리 이뤄질 경우 다음 주 초쯤 제보 조작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도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이 씨를 소환해 11시간 동안 이씨가 제보를 조작한 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이유미 씨가 검찰에 구속되기 전 안철수 전 대표에게 "이 일(제보조작)로 구속된다고 하니 너무 두렵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지만, 안 전 대표는 메시지의 의미를 몰라 답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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