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북한 중대발표·외국인 ‘팔자’에 하락
입력 2017.07.04 (15:58)
수정 2017.07.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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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늘(4일) 북한의 중대발표 예고 여파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오늘 코스피는 전날보다 13.96포인트(0.58%) 내린 2,380.5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76포인트(0.03%) 오른 2,395.24로 출발한 뒤 오전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소식에도 보합권에서 '눈치보기' 장세를 펼쳤다. 그러나 오후 1시 30분쯤 북한이 이날 중대발표를 한다고 예고하자 외국인의 매도 폭이 커지며 2,380선까지 힘없이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서 1천92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천44억원, 479억원을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8포인트(0.72%) 내린 656.1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18%) 오른 662.17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횡보 흐름을 이어갔으나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중대발표 예고 소식에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낙폭을 키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0.6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7원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50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 3월 10일(1,157.4원) 이후 약 넉 달 만에 처음이다.
오늘 코스피는 전날보다 13.96포인트(0.58%) 내린 2,380.5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76포인트(0.03%) 오른 2,395.24로 출발한 뒤 오전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소식에도 보합권에서 '눈치보기' 장세를 펼쳤다. 그러나 오후 1시 30분쯤 북한이 이날 중대발표를 한다고 예고하자 외국인의 매도 폭이 커지며 2,380선까지 힘없이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서 1천92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천44억원, 479억원을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8포인트(0.72%) 내린 656.1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18%) 오른 662.17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횡보 흐름을 이어갔으나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중대발표 예고 소식에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낙폭을 키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0.6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7원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50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 3월 10일(1,157.4원) 이후 약 넉 달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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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북한 중대발표·외국인 ‘팔자’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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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04 15:58:45
- 수정2017-07-04 16:04:40
코스피가 오늘(4일) 북한의 중대발표 예고 여파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오늘 코스피는 전날보다 13.96포인트(0.58%) 내린 2,380.5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76포인트(0.03%) 오른 2,395.24로 출발한 뒤 오전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소식에도 보합권에서 '눈치보기' 장세를 펼쳤다. 그러나 오후 1시 30분쯤 북한이 이날 중대발표를 한다고 예고하자 외국인의 매도 폭이 커지며 2,380선까지 힘없이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서 1천92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천44억원, 479억원을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8포인트(0.72%) 내린 656.1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18%) 오른 662.17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횡보 흐름을 이어갔으나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중대발표 예고 소식에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낙폭을 키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0.6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7원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50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 3월 10일(1,157.4원) 이후 약 넉 달 만에 처음이다.
오늘 코스피는 전날보다 13.96포인트(0.58%) 내린 2,380.5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76포인트(0.03%) 오른 2,395.24로 출발한 뒤 오전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소식에도 보합권에서 '눈치보기' 장세를 펼쳤다. 그러나 오후 1시 30분쯤 북한이 이날 중대발표를 한다고 예고하자 외국인의 매도 폭이 커지며 2,380선까지 힘없이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서 1천92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천44억원, 479억원을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8포인트(0.72%) 내린 656.1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18%) 오른 662.17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횡보 흐름을 이어갔으나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중대발표 예고 소식에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낙폭을 키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0.6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7원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50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 3월 10일(1,157.4원) 이후 약 넉 달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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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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