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천안함’에 매몰된 여가부 장관 청문회
입력 2017.07.04 (18:06)
수정 2017.07.04 (18: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4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당은 정책 질의에 집중한 반면 야당은 북한에 대한 태도 등 안보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데 집중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은 정현백 후보자가 참여연대 활동 당시,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한 사실을 반복해 부각시켰다. 정 후보가 "한결같이 북한을 치켜세우는 등 비뚤어진 안보관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정 후보자는 이에 대해 지금까지 한번도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단지 당시 정부의 발표에 대해 국민들의 의심이 컸던 만큼,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 좀 더 분명히 확인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자신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우리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여러차례 밝혔다.
오늘 청문회에서도 후보자의 자질 검증을 위해 진짜 필요한 내용을 묻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듣기보다는, 청문위원들이 각자 자신의 생각과 일방적 주장을 쏟아내는 데 할애된 시간을 다 써버리는 행태가 반복됐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은 정현백 후보자가 참여연대 활동 당시,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한 사실을 반복해 부각시켰다. 정 후보가 "한결같이 북한을 치켜세우는 등 비뚤어진 안보관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정 후보자는 이에 대해 지금까지 한번도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단지 당시 정부의 발표에 대해 국민들의 의심이 컸던 만큼,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 좀 더 분명히 확인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자신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우리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여러차례 밝혔다.
오늘 청문회에서도 후보자의 자질 검증을 위해 진짜 필요한 내용을 묻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듣기보다는, 청문위원들이 각자 자신의 생각과 일방적 주장을 쏟아내는 데 할애된 시간을 다 써버리는 행태가 반복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천안함’에 매몰된 여가부 장관 청문회
-
- 입력 2017-07-04 18:06:15
- 수정2017-07-04 18:43:35
오늘(4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당은 정책 질의에 집중한 반면 야당은 북한에 대한 태도 등 안보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데 집중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은 정현백 후보자가 참여연대 활동 당시,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한 사실을 반복해 부각시켰다. 정 후보가 "한결같이 북한을 치켜세우는 등 비뚤어진 안보관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정 후보자는 이에 대해 지금까지 한번도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단지 당시 정부의 발표에 대해 국민들의 의심이 컸던 만큼,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 좀 더 분명히 확인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자신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우리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여러차례 밝혔다.
오늘 청문회에서도 후보자의 자질 검증을 위해 진짜 필요한 내용을 묻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듣기보다는, 청문위원들이 각자 자신의 생각과 일방적 주장을 쏟아내는 데 할애된 시간을 다 써버리는 행태가 반복됐다.
-
-
류란 기자 nany@kbs.co.kr
류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