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준서·이유미 재소환…영장청구하나?

입력 2017.07.04 (19:14) 수정 2017.07.0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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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 제 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오늘 다시 소환했습니다.

오전에는 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대위원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서울남부지검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제보를 조작한 사건에서 개입 의혹을 받는 첫 당직자입니다.

어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한 지 12시간 만입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조작 사실을 몰랐다는 자신의 입장은 그대로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준서(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 "사안이 사안인 만큼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조사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에 따라 저도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는 중이고요."

구속된 국민의 당 당원 이유미 씨에 대한 조사도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진술이 엇갈리는 이 전 최고위원과 이 씨의 대질신문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10시쯤에는 대선 당시 선대위 상황실 부실장을 맡았던 조성은 전 비대위원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국민의당 자체 조사결과 조 전 위원은 이유미 씨로부터 조작 사실을 처음으로 듣고 이용주 의원 등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 전 위원은 이 씨가 지난달 24일 새벽 전화를 걸어 억울하다는 입장을 토로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위원을 상대로 제보 조작 사실을 이 씨에게 전해 들은 과정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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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준서·이유미 재소환…영장청구하나?
    • 입력 2017-07-04 19:16:05
    • 수정2017-07-04 19: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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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 제 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오늘 다시 소환했습니다.

오전에는 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대위원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서울남부지검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제보를 조작한 사건에서 개입 의혹을 받는 첫 당직자입니다.

어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한 지 12시간 만입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조작 사실을 몰랐다는 자신의 입장은 그대로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준서(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 "사안이 사안인 만큼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조사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에 따라 저도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는 중이고요."

구속된 국민의 당 당원 이유미 씨에 대한 조사도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진술이 엇갈리는 이 전 최고위원과 이 씨의 대질신문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10시쯤에는 대선 당시 선대위 상황실 부실장을 맡았던 조성은 전 비대위원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국민의당 자체 조사결과 조 전 위원은 이유미 씨로부터 조작 사실을 처음으로 듣고 이용주 의원 등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 전 위원은 이 씨가 지난달 24일 새벽 전화를 걸어 억울하다는 입장을 토로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위원을 상대로 제보 조작 사실을 이 씨에게 전해 들은 과정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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