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규탄’ 정치권 한목소리…野 “현실 직시를”
입력 2017.07.04 (21:18)
수정 2017.07.04 (21: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여당은 다만, 남북 대화 가능성을 고려해 북한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말라고 촉구했고, 야당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는 북한 발표에, 정치권은 모처럼 한목소리로 북한을 성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또 북한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상상 이상의 압박과 제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지금까지의 제재) 그 이상의 책임을 질 각오를 해야할 것입니다. 북한은 더이상 루비콘 강을 건너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야당은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성토하면서도,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대화 주도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자화자찬한 정부가 창피스러울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명연(자유한국당 대변인) : "한미 정상 회담 직후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한 것은 사실상 선전포고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야권은 정부의 대응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녹취> 김유정(국민의당 대변인) : "북핵문제는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이에 상응하는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책이 요구됩니다."
<녹취> 김세연(바른정당 정책위의장) : "(북한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무엇인가 얻을 수 있다는 환상에서 깨어나서 현실을 직시해야 될 때가 됐습니다."
국회는 내일(5일) 국방위원회를 열어 국방부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보고 받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여당은 다만, 남북 대화 가능성을 고려해 북한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말라고 촉구했고, 야당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는 북한 발표에, 정치권은 모처럼 한목소리로 북한을 성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또 북한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상상 이상의 압박과 제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지금까지의 제재) 그 이상의 책임을 질 각오를 해야할 것입니다. 북한은 더이상 루비콘 강을 건너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야당은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성토하면서도,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대화 주도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자화자찬한 정부가 창피스러울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명연(자유한국당 대변인) : "한미 정상 회담 직후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한 것은 사실상 선전포고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야권은 정부의 대응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녹취> 김유정(국민의당 대변인) : "북핵문제는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이에 상응하는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책이 요구됩니다."
<녹취> 김세연(바른정당 정책위의장) : "(북한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무엇인가 얻을 수 있다는 환상에서 깨어나서 현실을 직시해야 될 때가 됐습니다."
국회는 내일(5일) 국방위원회를 열어 국방부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보고 받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규탄’ 정치권 한목소리…野 “현실 직시를”
-
- 입력 2017-07-04 21:19:33
- 수정2017-07-04 21:22:51
<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여당은 다만, 남북 대화 가능성을 고려해 북한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말라고 촉구했고, 야당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는 북한 발표에, 정치권은 모처럼 한목소리로 북한을 성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또 북한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상상 이상의 압박과 제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지금까지의 제재) 그 이상의 책임을 질 각오를 해야할 것입니다. 북한은 더이상 루비콘 강을 건너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야당은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성토하면서도,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대화 주도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자화자찬한 정부가 창피스러울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명연(자유한국당 대변인) : "한미 정상 회담 직후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한 것은 사실상 선전포고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야권은 정부의 대응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녹취> 김유정(국민의당 대변인) : "북핵문제는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이에 상응하는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책이 요구됩니다."
<녹취> 김세연(바른정당 정책위의장) : "(북한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무엇인가 얻을 수 있다는 환상에서 깨어나서 현실을 직시해야 될 때가 됐습니다."
국회는 내일(5일) 국방위원회를 열어 국방부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보고 받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여당은 다만, 남북 대화 가능성을 고려해 북한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말라고 촉구했고, 야당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는 북한 발표에, 정치권은 모처럼 한목소리로 북한을 성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또 북한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상상 이상의 압박과 제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지금까지의 제재) 그 이상의 책임을 질 각오를 해야할 것입니다. 북한은 더이상 루비콘 강을 건너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야당은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성토하면서도,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대화 주도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자화자찬한 정부가 창피스러울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명연(자유한국당 대변인) : "한미 정상 회담 직후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한 것은 사실상 선전포고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야권은 정부의 대응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녹취> 김유정(국민의당 대변인) : "북핵문제는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이에 상응하는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책이 요구됩니다."
<녹취> 김세연(바른정당 정책위의장) : "(북한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무엇인가 얻을 수 있다는 환상에서 깨어나서 현실을 직시해야 될 때가 됐습니다."
국회는 내일(5일) 국방위원회를 열어 국방부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보고 받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
-
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정연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북한 핵·미사일 위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