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치는 김치의 일본식 발음이다.
하지만 제조 방법은 다르다.
한국의 김치는 발효 과정이 있지만, 일본의 기무치는 발효 과정 없이 산도 조절제로 신맛을 낸다.
일본은 1970년대부터 일본의 채소 요리 중 하나인 아사즈케와 비슷한 방식으로 만든 절임류를 기무치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일본은 1996년 도쿄에서 열린 CODEX(식품에 관한 국제 기준) 총회가 열린 것을 계기로 한국의 김치가 아닌 자신들의 기무치를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도록 추진하기 시작했다.
김치냐 기무치냐, 또 이 음식의 제조 방식의 국제 표준을 어떻게 규정할 것이냐를 놓고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결국, 2001년 오늘(6일) CODEX는 '절인 배추에 고춧가루 등 양념을 섞어 저온에서 젖산 발효시킨' 한국의 김치를 국제 표준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제조 방법은 다르다.
한국의 김치는 발효 과정이 있지만, 일본의 기무치는 발효 과정 없이 산도 조절제로 신맛을 낸다.
일본은 1970년대부터 일본의 채소 요리 중 하나인 아사즈케와 비슷한 방식으로 만든 절임류를 기무치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일본은 1996년 도쿄에서 열린 CODEX(식품에 관한 국제 기준) 총회가 열린 것을 계기로 한국의 김치가 아닌 자신들의 기무치를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도록 추진하기 시작했다.
김치냐 기무치냐, 또 이 음식의 제조 방식의 국제 표준을 어떻게 규정할 것이냐를 놓고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결국, 2001년 오늘(6일) CODEX는 '절인 배추에 고춧가루 등 양념을 섞어 저온에서 젖산 발효시킨' 한국의 김치를 국제 표준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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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그 뉴스] 김치, 기무치 누르고 종주국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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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06 07:00:47

기무치는 김치의 일본식 발음이다.
하지만 제조 방법은 다르다.
한국의 김치는 발효 과정이 있지만, 일본의 기무치는 발효 과정 없이 산도 조절제로 신맛을 낸다.
일본은 1970년대부터 일본의 채소 요리 중 하나인 아사즈케와 비슷한 방식으로 만든 절임류를 기무치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일본은 1996년 도쿄에서 열린 CODEX(식품에 관한 국제 기준) 총회가 열린 것을 계기로 한국의 김치가 아닌 자신들의 기무치를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도록 추진하기 시작했다.
김치냐 기무치냐, 또 이 음식의 제조 방식의 국제 표준을 어떻게 규정할 것이냐를 놓고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결국, 2001년 오늘(6일) CODEX는 '절인 배추에 고춧가루 등 양념을 섞어 저온에서 젖산 발효시킨' 한국의 김치를 국제 표준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제조 방법은 다르다.
한국의 김치는 발효 과정이 있지만, 일본의 기무치는 발효 과정 없이 산도 조절제로 신맛을 낸다.
일본은 1970년대부터 일본의 채소 요리 중 하나인 아사즈케와 비슷한 방식으로 만든 절임류를 기무치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일본은 1996년 도쿄에서 열린 CODEX(식품에 관한 국제 기준) 총회가 열린 것을 계기로 한국의 김치가 아닌 자신들의 기무치를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도록 추진하기 시작했다.
김치냐 기무치냐, 또 이 음식의 제조 방식의 국제 표준을 어떻게 규정할 것이냐를 놓고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결국, 2001년 오늘(6일) CODEX는 '절인 배추에 고춧가루 등 양념을 섞어 저온에서 젖산 발효시킨' 한국의 김치를 국제 표준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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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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