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Aa2’…“전망 안정적”

입력 2017.07.06 (09:51) 수정 2017.07.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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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에서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의 첫 번째 평가여서 주목됩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디스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a2(더블에이투)로, 전망도 안정적이라는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1분기 1.1% 성장한 점을 고려해 2,8%로 0.3%포인트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의 첫번째 공식 평가의견입니다.

기획재정부는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의 우리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블에이투 등급은 무디스에서 세 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우리나라보다 높은 등급의 국가는 미국과 독일 등 6개 나라에 불과합니다.

무디스는 앞으로 5년간 2~3%의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구조 개혁이 가속화되면 국가신용등급이 더 오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구조개혁이 후퇴하거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 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무디스는 또,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구조 개혁에 대한 정책 수립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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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Aa2’…“전망 안정적”
    • 입력 2017-07-06 10:00:52
    • 수정2017-07-06 1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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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에서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의 첫 번째 평가여서 주목됩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디스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a2(더블에이투)로, 전망도 안정적이라는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1분기 1.1% 성장한 점을 고려해 2,8%로 0.3%포인트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의 첫번째 공식 평가의견입니다.

기획재정부는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의 우리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블에이투 등급은 무디스에서 세 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우리나라보다 높은 등급의 국가는 미국과 독일 등 6개 나라에 불과합니다.

무디스는 앞으로 5년간 2~3%의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구조 개혁이 가속화되면 국가신용등급이 더 오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구조개혁이 후퇴하거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 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무디스는 또,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구조 개혁에 대한 정책 수립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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