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날개미들의 습격’으로 몸살

입력 2017.07.06 (21:55) 수정 2017.07.0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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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때이른 고온 현상으로 인해 윔블던이 열리고 있는 영국에 날개미 떼가 날아들어 선수들이 곤혹스러운하고 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날개미들이 날아들어 시야를 가립니다.

귀에 들어가는가 하면, 콧수염위에도 올라와 짜증을 유발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드는 벌레들의 습격에도, 나달은 강력한 서브로 영을 물리치고 3회전에 안착했습니다.

나달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한 팬은 기꺼이 의족까지 벗어 던졌습니다.

지난해 챔피언 앤디 머리도 순항했습니다.

때리고 또 때려도 공격을 다 받아내는 머리의 수비력에 브라운은 박수를 보내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미국 프로축구 토론토의 지오빈코가 노련한 노룩패스로 알티도어의 선제골을 만들어줍니다.

전반 24분에 날린 회심의 무회전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나와 아쉬움을 삼킨 지오빈코.

하지만 후반 20분 정확한 프리킥 골을 집어넣으며 3대 1 승리의 주인공이 됩니다.

지난주 미국팀을 물리치고 세계 최고의 요트 대회인 아메리카 컵을 들고 금의환향한 뉴질랜드 선수단.

오클랜드 거리엔 수천명의 시민들이 몰려나와 선수들과 함게 축제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독일의 축구 스타 포돌스키를 태운 경비행기가 일본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자 소방차가 물을 뿌리며 환영합니다.

이색적인 환대속에 레드카펫을 밟으며 고베에 첫 발을 내디딘 포돌스키는 팀을 J리그 3위안에 올려놓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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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윔블던, ‘날개미들의 습격’으로 몸살
    • 입력 2017-07-06 21:56:27
    • 수정2017-07-06 22: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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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때이른 고온 현상으로 인해 윔블던이 열리고 있는 영국에 날개미 떼가 날아들어 선수들이 곤혹스러운하고 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날개미들이 날아들어 시야를 가립니다.

귀에 들어가는가 하면, 콧수염위에도 올라와 짜증을 유발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드는 벌레들의 습격에도, 나달은 강력한 서브로 영을 물리치고 3회전에 안착했습니다.

나달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한 팬은 기꺼이 의족까지 벗어 던졌습니다.

지난해 챔피언 앤디 머리도 순항했습니다.

때리고 또 때려도 공격을 다 받아내는 머리의 수비력에 브라운은 박수를 보내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미국 프로축구 토론토의 지오빈코가 노련한 노룩패스로 알티도어의 선제골을 만들어줍니다.

전반 24분에 날린 회심의 무회전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나와 아쉬움을 삼킨 지오빈코.

하지만 후반 20분 정확한 프리킥 골을 집어넣으며 3대 1 승리의 주인공이 됩니다.

지난주 미국팀을 물리치고 세계 최고의 요트 대회인 아메리카 컵을 들고 금의환향한 뉴질랜드 선수단.

오클랜드 거리엔 수천명의 시민들이 몰려나와 선수들과 함게 축제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독일의 축구 스타 포돌스키를 태운 경비행기가 일본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자 소방차가 물을 뿌리며 환영합니다.

이색적인 환대속에 레드카펫을 밟으며 고베에 첫 발을 내디딘 포돌스키는 팀을 J리그 3위안에 올려놓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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