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보좌관 조사…‘제보’ 공개 경위 추궁

입력 2017.07.07 (07:17) 수정 2017.07.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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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의 보좌관이 어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보좌관을 상대로 조작된 제보가 공개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에 소환된 이용주 의원실의 보좌관 김 모 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제 낮 12시 반쯤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지 10시간 만입니다.

<녹취> 김00(이용주 의원 보좌관) : "(검찰에서 주로 어떤 내용 조사받으셨나요?) 네, 제가 아는 만큼 (답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제보가 접수된 경위와, 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공개한 이유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의 보좌관으로 실무를 도맡았습니다.

김 씨는 또 지난 5월 4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이용주 의원에게 제보를 건넨 자리에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출석 당시 김 씨는 검찰로부터 어떤 이유로 소환됐는지에 대한 사전 설명은 듣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용주 의원을 소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써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공명선거추진단의 김인원 변호사, 김성호 전 의원의 혐의 유무를 정리한 다음 검토하겠다는 겁니다.

검찰은 오늘까지 확보한 진술과 압수물을 분석해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한 뒤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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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주 보좌관 조사…‘제보’ 공개 경위 추궁
    • 입력 2017-07-07 07:18:52
    • 수정2017-07-07 0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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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의 보좌관이 어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보좌관을 상대로 조작된 제보가 공개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에 소환된 이용주 의원실의 보좌관 김 모 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제 낮 12시 반쯤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지 10시간 만입니다.

<녹취> 김00(이용주 의원 보좌관) : "(검찰에서 주로 어떤 내용 조사받으셨나요?) 네, 제가 아는 만큼 (답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제보가 접수된 경위와, 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공개한 이유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의 보좌관으로 실무를 도맡았습니다.

김 씨는 또 지난 5월 4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이용주 의원에게 제보를 건넨 자리에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출석 당시 김 씨는 검찰로부터 어떤 이유로 소환됐는지에 대한 사전 설명은 듣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용주 의원을 소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써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공명선거추진단의 김인원 변호사, 김성호 전 의원의 혐의 유무를 정리한 다음 검토하겠다는 겁니다.

검찰은 오늘까지 확보한 진술과 압수물을 분석해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한 뒤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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