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앤티크 가구·소품으로 꾸민 집

입력 2017.07.07 (12:43) 수정 2017.07.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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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련된 느낌의 현대적 가구도 좋지만 예스런 느낌의 앤티크 가구 좋아하는 분도 많습니다.

집 분위기도 확 달라지는데요.

매장 전시품이나 흠집 상품을 잘 고르면 큰 부담 없이 앤티크 가구를 들일 수 있습니다.

정보충전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7백 가구 정도 사는 세종시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결혼 2년차 부부의 집 만나봅니다.

고풍스럽고 예스런 느낌의 앤티크 가구와 소품으로 꾸몄는데요.

<인터뷰> 정철원(남편): “저희 부부는 평소 집이라는 곳은 정서적인 만족과 또 즐거움을 주는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를 따라가기 보다는 저희가 평소 좋아하던 고풍스러운 가구와 현대적인 가구를 함께 배치해서 저희만의 앤티크 하우스를 꾸며 보고 싶었습니다.“

거실은 소파를 기준으로 공간이 나뉘었습니다.

소파 앞쪽은 무채색 계열의 가구를 배치했고 뒤쪽은 앤티크 가구로 분위기 있는 카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같은 공간, 완벽하게 다른 느낌이죠?

카페 공간 속 장식장은 고풍스런 그릇과 찬잔으로 채웠습니다.

<인터뷰> 오한나(아내): “여기 자세히 보시면 흠집이 있는 것도 있고 (칠이) 벗겨진 부분도 있는데요. 이런 제품 같은 경우, 제가 이태원에서 앤티크 페스티벌 기간에 (시중가보다) 좀 더 저렴하게 구입을 했어요. 그 기간을 이용하시면 접시나 앤티크 그릇의 경우 천 원, 이천 원대 구입이 가능하고,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번엔 주방입니다. 전체적으로 짙은 갈색으로 세련됨을 부각시켰습니다. 주방에선 조명이 고풍스런 분위기를 담당합니다.

금속 재질의 조명이 식사 공간을 품격있게 만들었습니다.

멋스런 주방 가구는 매장 전시품을 구매해 비용을 상당히 줄였습니다.

발코니 공간에 보조 주방을 뒀는데, 여기엔 다양한 화분으로 싱그러움을 더했습니다.

이처럼 식물을 활용하는 인테리어를 플랜테리어라고 합니다.

<인터뷰> 권지연 (플로리스트): “플랜테리어란 식물의 정서적 측면 뿐 아니라 공기 정화나 습도 조절 같은 기능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서 공간을 연출하는 걸 뜻하고요. 최근에 플랜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분이 인테리어의 중요한 한 요소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엔 집안 환기를 위해 야자류 같은 공기정화 식물이 제격입니다.

식물을 유리 그릇에 담아 키우는 테라리움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줍니다. 공중에 떠 있는 에어 플랜트는 인테리어는 물론 미세먼지 제거 효과까지 있습니다.

끝으로 이집 침실 들여다봅니다.

원목과 앤티크 소품이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감각적인 액자는 잡지에서 맘에 드는 사진을 오려 액자에 넣은 건데, 느낌이 삽니다.

<인터뷰> 오한나(아내): “집에서도 이렇게 충분히 낭만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로 연출해서 생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일 매일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고풍스럽고 우아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나는 집이 됐습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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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충전] 앤티크 가구·소품으로 꾸민 집
    • 입력 2017-07-07 12:53:18
    • 수정2017-07-07 13:15:24
    뉴스 12
<앵커 멘트>

세련된 느낌의 현대적 가구도 좋지만 예스런 느낌의 앤티크 가구 좋아하는 분도 많습니다.

집 분위기도 확 달라지는데요.

매장 전시품이나 흠집 상품을 잘 고르면 큰 부담 없이 앤티크 가구를 들일 수 있습니다.

정보충전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7백 가구 정도 사는 세종시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결혼 2년차 부부의 집 만나봅니다.

고풍스럽고 예스런 느낌의 앤티크 가구와 소품으로 꾸몄는데요.

<인터뷰> 정철원(남편): “저희 부부는 평소 집이라는 곳은 정서적인 만족과 또 즐거움을 주는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를 따라가기 보다는 저희가 평소 좋아하던 고풍스러운 가구와 현대적인 가구를 함께 배치해서 저희만의 앤티크 하우스를 꾸며 보고 싶었습니다.“

거실은 소파를 기준으로 공간이 나뉘었습니다.

소파 앞쪽은 무채색 계열의 가구를 배치했고 뒤쪽은 앤티크 가구로 분위기 있는 카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같은 공간, 완벽하게 다른 느낌이죠?

카페 공간 속 장식장은 고풍스런 그릇과 찬잔으로 채웠습니다.

<인터뷰> 오한나(아내): “여기 자세히 보시면 흠집이 있는 것도 있고 (칠이) 벗겨진 부분도 있는데요. 이런 제품 같은 경우, 제가 이태원에서 앤티크 페스티벌 기간에 (시중가보다) 좀 더 저렴하게 구입을 했어요. 그 기간을 이용하시면 접시나 앤티크 그릇의 경우 천 원, 이천 원대 구입이 가능하고,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번엔 주방입니다. 전체적으로 짙은 갈색으로 세련됨을 부각시켰습니다. 주방에선 조명이 고풍스런 분위기를 담당합니다.

금속 재질의 조명이 식사 공간을 품격있게 만들었습니다.

멋스런 주방 가구는 매장 전시품을 구매해 비용을 상당히 줄였습니다.

발코니 공간에 보조 주방을 뒀는데, 여기엔 다양한 화분으로 싱그러움을 더했습니다.

이처럼 식물을 활용하는 인테리어를 플랜테리어라고 합니다.

<인터뷰> 권지연 (플로리스트): “플랜테리어란 식물의 정서적 측면 뿐 아니라 공기 정화나 습도 조절 같은 기능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서 공간을 연출하는 걸 뜻하고요. 최근에 플랜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분이 인테리어의 중요한 한 요소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엔 집안 환기를 위해 야자류 같은 공기정화 식물이 제격입니다.

식물을 유리 그릇에 담아 키우는 테라리움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줍니다. 공중에 떠 있는 에어 플랜트는 인테리어는 물론 미세먼지 제거 효과까지 있습니다.

끝으로 이집 침실 들여다봅니다.

원목과 앤티크 소품이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감각적인 액자는 잡지에서 맘에 드는 사진을 오려 액자에 넣은 건데, 느낌이 삽니다.

<인터뷰> 오한나(아내): “집에서도 이렇게 충분히 낭만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로 연출해서 생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일 매일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고풍스럽고 우아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나는 집이 됐습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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