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340억 원대 허위 세금계산서 거래하다 적발

입력 2017.07.10 (17:09) 수정 2017.07.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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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경찰서는 340억원 대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은 혐의로 현대차 계열인 현대글로비스 전직 과장 46살 고 모 씨와 거래업체 2곳의 대표 2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고 씨가 이들 거래처와 허위 세금계산서를 끊는 방법으로 매출 실적을 올린 뒤, 이를 토대로 계열사간 내부 거래 비중을 낮춰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피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은 1년 매출의 0.2%정도며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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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글로비스, 340억 원대 허위 세금계산서 거래하다 적발
    • 입력 2017-07-10 17:22:45
    • 수정2017-07-10 17: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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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경찰서는 340억원 대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은 혐의로 현대차 계열인 현대글로비스 전직 과장 46살 고 모 씨와 거래업체 2곳의 대표 2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고 씨가 이들 거래처와 허위 세금계산서를 끊는 방법으로 매출 실적을 올린 뒤, 이를 토대로 계열사간 내부 거래 비중을 낮춰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피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은 1년 매출의 0.2%정도며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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