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대표팀 합류…김호철호 날개 달았다

입력 2017.07.11 (21:52) 수정 2017.07.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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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릎 수술로 월드리그에 빠졌던 문성민이 예상보다 빨리 부상을 털고 배구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문성민이 가세한 배구 대표팀은 이번달 말 아시아 선수권 대회 4강 진입이란 목표가 더 가까워졌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 배구 대표팀의 에이스 문성민이 쉴새없이 역기와 씨름합니다.

지난 4월 무릎 수술을 받았던 문성민은 놀라운 회복속도를 보이며 코트로 돌아왔습니다.

<녹취> 문성민(배구 대표팀 주장) : "잘해라. 내가 나가면 100% 네가 주장이다."

<녹취> 신영석(배구 대표팀 센터) : "감독님은 너 39살까지(뛸게할라고) 생각하시던데..."

은퇴 이야기를 주고받을 정도로 문성민은 대표팀의 최고참이 됐지만 강력한 서브 실력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문성민(남자 배구 대표팀) : "재활도 잘 됐기 때문에 수술 전이랑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

지난달 월드리그에서 6위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김호철 감독으로선 문성민의 합류가 천군만마와도 같습니다.

<녹취> 김호철(남자 배구 대표팀 감독) : "팀에 한 방이 없었는데 문성민 선수가 들어오면서 그런 부분이 해소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는 24일 시작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가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을 가진 만큼,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문성민(남자 배구대표팀 주장) : "어느 자리에 들어가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할거고요.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즌 소속팀을 V리그 정상으로 이끈 에이스 문성민이 이젠 대표팀의 주장으로 아시아 선수권 4강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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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1 21:52:36
    • 수정2017-07-11 22: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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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릎 수술로 월드리그에 빠졌던 문성민이 예상보다 빨리 부상을 털고 배구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문성민이 가세한 배구 대표팀은 이번달 말 아시아 선수권 대회 4강 진입이란 목표가 더 가까워졌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 배구 대표팀의 에이스 문성민이 쉴새없이 역기와 씨름합니다.

지난 4월 무릎 수술을 받았던 문성민은 놀라운 회복속도를 보이며 코트로 돌아왔습니다.

<녹취> 문성민(배구 대표팀 주장) : "잘해라. 내가 나가면 100% 네가 주장이다."

<녹취> 신영석(배구 대표팀 센터) : "감독님은 너 39살까지(뛸게할라고) 생각하시던데..."

은퇴 이야기를 주고받을 정도로 문성민은 대표팀의 최고참이 됐지만 강력한 서브 실력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문성민(남자 배구 대표팀) : "재활도 잘 됐기 때문에 수술 전이랑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

지난달 월드리그에서 6위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김호철 감독으로선 문성민의 합류가 천군만마와도 같습니다.

<녹취> 김호철(남자 배구 대표팀 감독) : "팀에 한 방이 없었는데 문성민 선수가 들어오면서 그런 부분이 해소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는 24일 시작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가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을 가진 만큼,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문성민(남자 배구대표팀 주장) : "어느 자리에 들어가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할거고요.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즌 소속팀을 V리그 정상으로 이끈 에이스 문성민이 이젠 대표팀의 주장으로 아시아 선수권 4강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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