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특보, 자외선·오존 주의

입력 2017.07.12 (12:02) 수정 2017.07.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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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푹푹 찌는 대구의 모습을 살펴보셨는데요.

이번에는 기상 센터 연결해서 종합적인 폭염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입니다.

<답변>

올해 초복 더위의 기세가 어마어마할 듯 싶습니다.

앞서서도 보셨겠지만,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남과 동해안, 전남 일부로는 폭염 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중인 상황인데요.

12시를 갓 넘은 지금 이 시간에도 기온이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서울의 기온 27.9, 강릉은 이미 폭염 주의보의 기준인 33도를 웃돌고 있고요.

남부 지방에서도 30도를 훌쩍 넘겼습니다.

오늘 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33도, 청주 34, 강릉 35도, 대구는 무려 36도에 육박하겠습니다.

여기에 습도가 더해져 불쾌 지수도 상당히 높겠습니다.

오늘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낄 수준인 매우 높음 단계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컨디션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존 농도도 주의가 필요한 수준입니다.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오존은 무서운 대기 오염 물질인데요.

하지만, 눈에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냄새가 나지 않아 위험성을 쉽게 느끼기 어렵습니다.

이 오존의 농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 대체로 높게 오른다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햇빛이 강해지기 시작하는 점심 시간때부터 오후 5시까지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는 잠시 후에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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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폭염 특보, 자외선·오존 주의
    • 입력 2017-07-12 12:04:09
    • 수정2017-07-12 13: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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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푹푹 찌는 대구의 모습을 살펴보셨는데요.

이번에는 기상 센터 연결해서 종합적인 폭염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입니다.

<답변>

올해 초복 더위의 기세가 어마어마할 듯 싶습니다.

앞서서도 보셨겠지만,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남과 동해안, 전남 일부로는 폭염 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중인 상황인데요.

12시를 갓 넘은 지금 이 시간에도 기온이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서울의 기온 27.9, 강릉은 이미 폭염 주의보의 기준인 33도를 웃돌고 있고요.

남부 지방에서도 30도를 훌쩍 넘겼습니다.

오늘 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33도, 청주 34, 강릉 35도, 대구는 무려 36도에 육박하겠습니다.

여기에 습도가 더해져 불쾌 지수도 상당히 높겠습니다.

오늘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낄 수준인 매우 높음 단계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컨디션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존 농도도 주의가 필요한 수준입니다.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오존은 무서운 대기 오염 물질인데요.

하지만, 눈에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냄새가 나지 않아 위험성을 쉽게 느끼기 어렵습니다.

이 오존의 농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 대체로 높게 오른다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햇빛이 강해지기 시작하는 점심 시간때부터 오후 5시까지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는 잠시 후에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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